2
부산메디클럽

‘동대신 삼익’ 안전진단서 최하위등급…재건축 탄력

E등급 받아 추진 확정 판정…“내년까지 정비구역 지정 목표”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0-12-02 22:02:10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서부산권 정비사업 가운데 또 하나의 ‘대어’로 꼽히는 부산 서구 동대신동 삼익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부산의 벚꽃 명소이기도 한 이 아파트는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한 정밀 안전진단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2일 부산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976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최근 정밀 안전진단을 한 결과 E등급이 나왔다. 정밀 안전진단은 A~E등급으로 나뉘며 A~C등급(56~100점)은 재건축 불가, D등급(30~55점)은 조건부 재건축, E등급(30점 미만)은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다. D등급의 경우 공공기관의 검증을 통해 재건축 추진이 가능하지만, E등급은 재건축 추진 확정 판정이다.

동대신동 삼익아파트는 5층 높이의 12개 동 410세대로 구성된다. 이곳은 과거 부산의 부촌이었던 대신동에서도 가장 잘사는 곳으로 알려졌으며, 동부산에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가 있다면 서부산에서는 이 아파트가 봄철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동대신1구역) 설립추진위원회는 이번 정밀 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계획을 수립,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조양환 설립추진위원장은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첫 단계인 정밀 안전진단 결과가 나와 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의 기대감이 높다”며 “부지가 넓고 층수가 낮아 사업성이 있다. 내년까지 정비구역 지정과 함께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은 지자체의 예비 안전진단과 민간업체를 통한 정밀 안전진단 순으로 진행된다. 예비 진단에서 양호한 상태여서 ‘안전진단 불필요’가 나오면 정밀 진단을 받지 못하고, 안전성과 사용성에 이상 징후가 있어 ‘안전진단 필요’라는 결론이 나오면 정밀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지역 재건축 사업장 중 가장 각광받던 모 아파트는 최근 예비 진단에서 ‘부분적 보수를 통해 유지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판정을 받아 재건축 추진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8. 8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9. 9“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8. 8“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