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궁아파트 주민총회 열어 추진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하던 부산지역 정비사업이 곳곳에서 속도를 내면서 지역 부동산업계의 관심을 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조만간 동래구 사직 1-5지구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절차가 시작된다. 사직동 634-1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5층 8개 동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이달 말 시공사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해운대구 재송2구역(79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최근 대림산업을 시공사로 결정하고 사업에 속도를 낸다. 2005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지하 6층~지상 34층 8개 동, 938세대가 들어선다. 인근 센텀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재송4구역도 오는 14일 현장 설명회를 연다.
사상구 엄궁아파트도 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총회를 14일 개최한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부산의 주택가격 상승세와 맞물려 앞으로 신규 공급이 될 수 있는 재건축·재개발 수요가 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주춤했던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