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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첫 공식 행보는 ‘수소경제’

넥쏘 타고 수소경제위원회 참석

  •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  |   입력 : 2020-10-15 22:10:34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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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수소사업 가속페달 전망

정의선 현대차그룹 신임 회장이 15일 ‘수소경제’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현대차그룹 수장이 된 정의선 회장이 15일 오전 첫 공식 행보로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차 넥쏘를 타고 정부서울청사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회장은 전날 취임한 이후 첫 일정을 정부광화문 청사에서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 민간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정 회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수소경제위) 회의가 잘됐고, 계속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문제가 산적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좀 더 경쟁력 있게 다른 국가들보다 빨리 움직여서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이 적용된 수소 상용차 개발과 보급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고 부연했다.

정 회장이 지난 7월 열린 1차 회의에서도 강조한 수소경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향후 현대차그룹의 수소 사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 회장은 그동안 수소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시장 확대에 주력해 왔다. 정 회장은 수소 관련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 회장을 2019년부터 지난 6월까지 맡는 등 수소 사회 구현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 회장의 이런 의지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수소 연관 산업 생태계를 미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에 성공하고 유럽 수출을 시작했다. 지난 6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0대를 스위스로 수출했으며 올해 말까지 40대를 추가 수출한 뒤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16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수소전기차 넥쏘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FCEV를 중동의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했다.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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