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수 차례 연기됐던 부산 문현1 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린다.
문현1 구역 재개발 조합은 17일 남구 백운포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조합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1100명의 조합원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의 공사비는 1조 원 규모로 GS건설이 유일하게 입찰에 참여하면서 수주를 앞두고 있다. 남구 문현동 788의 1 일원에 지하 7층, 지상 70층 규모의 아파트 2758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GS건설이 문현1구역 재개발의 시공권을 따내면 정비사업 1조 클럽에 가입한다. 조합은 GS건설의 단독 참여로 수의계약으로 전환했으며, 조합원들의 결정만 남은 상황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주 GS건설의 수의계약 여부를 두고 총회가 개최된다. 부산시의 집합금지 명령으로 총회 장소를 알아보다가 서울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사례가 있어 이 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