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생활가정용품 브랜드 테팔은 13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테팔 차세대 프라이팬’을 공개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집콕’ ‘홈쿡’ 트렌드가 형성됐고 이 트렌드에 맞춰 필수 가정용품인 프라이팬도 온라인 론칭쇼로 소개됐다. 이번 프라이팬 론칭쇼는 마치 플래그십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방불케 했다.

13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테팔 신제품 론칭쇼에서 그룹세브코리아 팽경인 대표 및 최선영 전무가 신제품을 설명했다.

테팔의 차세대 프라이팬 이미지.

그룹세브코리아 팽경인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그룹세브르블랑크리스토퍼쿡웨어 마케팅 부사장이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설명했다. 오세득 셰프는 테팔 차세대 프라이팬으로 만든 낙지 새우 조개 볶음, 두부 불고기를 시연했다.

차세대 프라이팬의 가장 큰 변화는 티타늄 코팅이다. 테팔 차세대 프라이팬의 최상위 등급인 ‘테팔 언리미티드 인덕션 프라이팬’은 혁신적인 ‘테팔 크리스탈 티타늄 코팅’을 적용했다. 초고밀도 하드 크리스탈 베이스와 두꺼운 크리스탈 입자로 강화돼 기존 테팔 일반 티타늄 코팅 대비 6배 더 오래가는 내구성을 갖췄다는 게 그룹세브코리아 설명이다.

또한 인덕션을 사용하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이번 제품에는 ‘풀와이드 플러스’ 인덕션 기술이 적용됐다. 가장자리 끝까지 바닥 전체가 인덕션에 반응해 열효율이 뛰어나고 두꺼운 바닥으로 열 보존을 극대화한다. 테팔의 고유 상징이자 세계 최초로 개발된 프라이팬의 열 센서 디자인도 보다 업그레이드했다. 요리 시 최적 온도가 되면 새로워진 테팔 열 센서의 모래시계 디자인이 사라져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조리 시작 타이밍을 알 수 있어 완벽한 요리를 할 수 있다.

10% 더 깊어진 프라이팬 디자인으로 볶다가 끓이는 조리 과정이 많은 한식을 조리할 때 재료가 넘치거나 튀지 않도록 했으며 손목 부담 없는 곡선형의 인체공학적인 손잡이 디자인을 채택했다. 유통 채널의 특성에 맞게 코팅 등급이나 디자인을 세분해 이달 안으로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온라인 등으로 출시한다. 테팔은 프랑스에서 설립된 주방용품·소형가전의 글로벌 업체인 그룹 세브의 대표 브랜드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