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총 7조 원대 규모로 짜이는 4차 추가경정예산 중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3조 원을, 고용 취약계층에는 2조 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1조 원대의 민생경기 대책을 추가로 마련한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0일 4차 추경안을 발표한 뒤 11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새희망자금’에는 3조 원이 투입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본인이 소득을 증명할 필요 없이 정부가 이미 확보한 국세청 신고 자료로 대상을 가려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12개 고위험시설 업종 중 유흥주점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의 매출 감소를 확인한 후 일괄적으로 최대 20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총 2조 원 규모로 지급될 전망이다. 정부는 1차 지원금 수령자에도 추가 지원을 하기로 했다. 나머지 2조 원은 ▷저소득층 대상 긴급생계비 지원 ▷아동특별돌봄지원 등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예비비 등을 활용한 1조 원대의 경기 대책을 이번 주 내놓는다. 여기에는 고용 지원과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이 담긴다. 이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