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두산重 소형모듈원전 수출 본격화…구조조정 국면서 ‘단비’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08-30 14:12:4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두산중공업이 지분을 투자한 회사가 미국에 소형모듈원전을 수출하게 되면서 채권단으로부터 구조조정 압박을 강하게 받고 있는 두산중공업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채권단에 경쟁력을 보여줌으로써 과도한 구조조정을 피하고 자금 지원 이후에도 성과를 더 크게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였기 때문이다.
뉴스케일 소형모듈원전(SMR) 플랜트 가상 조감도
두산중공업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뉴스케일사의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모델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 심사를 최종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소형모듈원전 모델이 미국 NRC 설계인증 심사를 모두 통과한 것은 처음이다. 두산중공업은 이 소형모듈원전의 주기기 공급사로 참여한다.

NRC 설계인증 심사 통과는 뉴스케일사 SMR 모델의 안전성, 신뢰성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공인된 것을 의미한다. 이를 기반으로 뉴스케일사는 미국은 물론 캐나다, 체코, 요르단 등 전 세계에서 SMR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두산중공업의 SMR 관련 첫 수주는, 발전사 UAMPS(Utah Associated Municipal Power Systems)가 미국 아이다호주에 추진 중인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총 720MW 규모인 이 프로젝트는, 60MW급 SMR 12기로 구성되며 2023년 건설에 착수해 2029년 상업운전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내년부터 주단소재, 주기기 등을 본격 수주하고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나기용 원자력BG장은 “지난해 국내 투자사와 함께 4400만 달러 규모의 뉴스케일 지분투자를 완료하는 등 뉴스케일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 뉴스케일사를 통해 미국 및 세계시장에서 최소 13억 달러 규모의 SMR 주요 기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MR은 대형 원전에 비해 안전성, 경제성, 운용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2013년부터 뉴스케일사의 SMR을 지원하고 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오늘 검토…지하철 운행 감축
  2. 2제3황령터널·승학터널 본격화…만성 체증 뚫는다
  3. 3비수도권 3단계 일괄 상향, 부산 유지 울산경남 한 단계 위로
  4. 4화명동 대천천 계곡서 고교생 물에 빠져 구조... 생명엔 지장 없어
  5. 520대 영도 청년, 영도대교서 극단 선택 20대 여성 구해
  6. 6부산 신규 확진자 89명…나흘 만에 ‘두자리수’
  7. 7송도해수욕장 인파 작년 2배… 최악 코로나 상황서 해수욕장 인파 더 늘었다
  8. 8해운대해수욕장서 새벽 입수한 중학생 1명 사망·1명 실종
  9. 9[정옥재의 스마트 라이프] 태블릿과 노트북 경계가 무너진다…아이패드 프로 5세대 리뷰
  10. 10해운대해수욕장 새벽 수영 중학생 실종
  1. 1대도시특례 등 166개 사무 지방에 이양된다
  2. 2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부산 찾아 PK 민심 잡기
  3. 3PK 김경수 빈자리 파고드는 이낙연
  4. 4100일 지난 박형준호, 시민 체감 성과 ‘글쎄’
  5. 5정의화 만난 최재형, 부산 행보 가속
  6. 6이재용·박근혜 사면론 재부상…문 대통령 이번엔 결단 내릴까
  7. 7“드루킹 사건, 선거개입 넘은 조작” 야당, 문 대통령 침묵에 하야까지 거론 맹폭
  8. 8후보자격론·노무현 탄핵 표결 공방…여당 네거티브 점입가경
  9. 9송영길 “김경수 이용당한 것” 이준석 “청와대가 사과해야”…김경수 유죄 설전
  10. 10대선주자 이낙연 "부산엑스포 유치 국회특위 빨리 구성해야"
  1. 1[정옥재의 스마트 라이프] 태블릿과 노트북 경계가 무너진다…아이패드 프로 5세대 리뷰
  2. 2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 진출 실패
  3. 3쪼그라든 동남권 경제...부산 경남 GRDP 전국 비중 30년 새 반토막
  4. 4해운대 불패…아파트 매매가 3개월 연속 상승세
  5. 5위기 속에서 빛나는 부산 기업 <4>성우하이텍
  6. 6KRX와 배우는 금융상식 <4>돌고 도는 돈 이야기
  7. 710년 간 중국 국적자 보유 부산지역 토지 면적 배로 증가
  8. 8전국 폭염에 식품업계 여름 메뉴 출시
  9. 9센텀 마지막 노른자위 땅(세가사미 부지), 부산 이전기업에 파격 장기임대
  10. 10위기의 '중소' 전통시장 <중> 개발도 어렵고, 손님도 안오고
  1. 1부산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오늘 검토…지하철 운행 감축
  2. 2제3황령터널·승학터널 본격화…만성 체증 뚫는다
  3. 3비수도권 3단계 일괄 상향, 부산 유지 울산경남 한 단계 위로
  4. 4화명동 대천천 계곡서 고교생 물에 빠져 구조... 생명엔 지장 없어
  5. 520대 영도 청년, 영도대교서 극단 선택 20대 여성 구해
  6. 6부산 신규 확진자 89명…나흘 만에 ‘두자리수’
  7. 7송도해수욕장 인파 작년 2배… 최악 코로나 상황서 해수욕장 인파 더 늘었다
  8. 8해운대해수욕장서 새벽 입수한 중학생 1명 사망·1명 실종
  9. 9해운대해수욕장 새벽 수영 중학생 실종
  10. 10국내 코로나 주말 기준 최다
  1. 1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8강 청신호
  2. 2태권도 간판 이대훈, 또다시 좌절된 '금메달 꿈'
  3. 3대한민국 여자 신궁, 올림픽 단체전 9회 연속 '금자탑'
  4. 4아이파크, 대전에 역전패해 리그 5위 추락
  5. 5난민팀 태권도 女57㎏급 알리자데, 준결승서 좌절
  6. 617세 탁구 신동 신유빈, 58세 노장 만나 신승
  7. 7'탁구 신동' 신유빈, 쾌조의 스타트
  8. 8부산시청 송세라, 女에페 16강 진출…최인정·강영미 충격 탈락
  9. 9'양궁 혼성’ 김제덕·안산, 도쿄올림픽 한국 첫 금메달
  10. 10신재환, 도마 1위 결선 진출…양학선은 사실상 탈락
내고장 비즈니스
거제 명등수산
위기의 '중소' 전통시장
개발도 어렵고, 손님도 안오고
  • 2021극지체험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