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본제품 수입비중 한 자릿수로 하락

대한상의 日 수출규제 여파 분석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07-26 22:02:51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작년 1분기 9.8% → 4분기 9%
- 소재·부품분야 비중은 소폭 상승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한국 경제의 대일(對日) 수입 의존도는 약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입 통계 작성 이후 대일 수입 비중이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내려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일본 수출규제 1년 산업계 영향과 정책 과제’를 발표하고 국내 전체 산업의 대일 수입 비중은 지난해 1분기 9.8%에서 2분기와 3분기는 9.5%, 4분기 9.0%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총 수입액(약 5033억달러) 가운데 대일 수입액(약 476억 달러)이 차지하는 비중은 9.5%였다. 수출입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65년 이후 대일 수입 비중이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일본이 규제를 가한 소재·부품 분야는 대일 수입 비중이 오히려 늘어난 반면, 다른 여타 산업에서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이 수출규제 대상으로 삼은 소재·부품 산업의 대일 수입 비중은 같은 기간 15.7%에서 16.0%로 소폭 상승했다.

대한상의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핵심 품목의 국산화, 수입 다변화 등의 영향으로 소재·부품 공급에는 큰 차질을 겪지 않았다. 다만, 여타 산업에서 일본 수입 비중이 줄어든 것은 일본과의 경제적 연결성이 느슨해지는 흐름 속에서 수출 규제가 이를 가속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은 일본 수출규제의 직접적인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대한상의와 코트라가 공동으로 일본과 거래하는 기업 30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 기업의 84%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가 ‘없었다’고 응답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사상~해운대 대심도(지하 고속도로), 착공 3년 늦어진다
  2. 2부산 행정부시장 vs 미래부시장…알짜업무 배속 놓고 ‘조직개편’ 설왕설래
  3. 3동서고가로 처리 문제도 공회전…내달 끝내려던 용역 중단
  4. 4국회 떠나는 김두관·박재호·최인호…PK 민주당 재건 주력할 듯
  5. 5박중묵은 재선, 안성민·이대석은 초선 지지 기반 ‘3파전’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52> ‘BS그룹’ 박진수 회장
  7. 7‘스쿨존 펜스’ 소방차까지 불러 주민 설득…해운대구는 달랐다
  8. 8[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39> 불로 식품, 신선의 음식 ‘잣’
  9. 9“글로벌 허브, 원팀으로 가자”
  10. 10[기자수첩] 영화에 대한 열렬한 환호와 예우…‘축제의 궁전’ 품격이 달랐다
  1. 1국회 떠나는 김두관·박재호·최인호…PK 민주당 재건 주력할 듯
  2. 2박중묵은 재선, 안성민·이대석은 초선 지지 기반 ‘3파전’
  3. 3국힘 지도부 “尹 임기단축? 동의 못해”…나경원 “저 역시 반대” 하루새 말 바꿔
  4. 4與 표단속 성공…野 “즉각 재추진” 22대도 특검법 정국 예고
  5. 5채상병 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최종 폐기
  6. 6한일중 정상회담 직후 北 정찰위성 발사 실패…한·미·일 일제히 규탄
  7. 7부산 총선후보 1인당 선거비용 1억6578만 원…野최형욱 2억5240만 원 최고액
  8. 8[속보] '채상병특검법'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
  9. 9野 특검·연금개혁 압박 총공세…벼랑끝 與 막판 결속 독려
  10. 10박수영 "부산으로 오시면 됩니다" 삼성전자에 부산행 러브콜
  1. 1동일고무벨트 2776억 수주…美 기업에 러버트랙 공급
  2. 2“유리파우더 산업화 모색…62조 항균플라스틱 대체 기대”
  3. 3경남 항공산단 ‘스마트그린산단’ 됐다…사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탄력(종합)
  4. 4기계부품·로봇분야 키우는 부산, 5년간 454억 투입
  5. 5UAE 대통령 회동에 재계 총수 총출동…원전 등 추가 수주 기대감(종합)
  6. 6“이산화탄소 흡수 미세조류 생장 촉진…유리가 바다 살려”
  7. 7이복현 금감원장 금투세 반대 재확인
  8. 8주가지수- 2024년 5월 28일
  9. 9“항만 넘어 해양과학기술 투자 절실”
  10. 10“영도 중심 해양신산업…R&D·창업·수출 원스톱체제 가능”
  1. 1사상~해운대 대심도(지하 고속도로), 착공 3년 늦어진다
  2. 2부산 행정부시장 vs 미래부시장…알짜업무 배속 놓고 ‘조직개편’ 설왕설래
  3. 3동서고가로 처리 문제도 공회전…내달 끝내려던 용역 중단
  4. 4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52> ‘BS그룹’ 박진수 회장
  5. 5‘스쿨존 펜스’ 소방차까지 불러 주민 설득…해운대구는 달랐다
  6. 6“글로벌 허브, 원팀으로 가자”
  7. 7오늘의 날씨- 2024년 5월 29일
  8. 8“나 조폭인데…” 2명이 집단 폭행…경찰은 귀가조치(종합)
  9. 9“55보급창 신선대 이전, 주민 동의 받아야” 부산 남구·의회 반발
  10. 10명지·정관 늘봄스쿨 96억…23개교 교통안전에 20억 편성
  1. 1낙동중(축구) 우승·박채운(모전초·수영) 2관왕…부산 23년 만에 최다 메달
  2. 2“농구장서 부산갈매기 떼창…홈팬 호응에 뿌듯했죠”
  3. 3오타니, 마운드 복귀 염두 투구재활 가속
  4. 4호날두 역시! 골 머신…통산 4개리그 득점왕 등극
  5. 5태극낭자 ‘약속의 땅’서 시즌 첫승 도전
  6. 64연승 보스턴 16년 만에 정상 노크
  7. 7상승세 탄 롯데, 어수선한 한화 상대 중위권 도약 3연전
  8. 8한화 성적 부진에 ‘리빌딩’ 다시 원점으로
  9. 9살아있는 전설 최상호, KPGA 선수권 출전
  10. 10축구대표팀 배준호·최준 등 7명 새얼굴
우리은행
불황을 모르는 기업
원예용 톱 ‘히든 챔피언’…가격 아닌 품질로 승부
아하! 어린이 금융상식
물건 만들고 일자리 창출…우리 삶 윤택하게 만들어요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