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내년부터 증권거래세 0.02%P 인하…ISA, 소득 없는 대학생·주부도 가입

주식시장 활성화 대책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07-22 22:27:46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중과세' 개미 반발 일단락

정부가 논란의 중심에 섰던 ‘금융세제 개편안’을 재설계하면서 개인 투자자의 ‘세금 폭탄’ 우려는 한 달 전보다 줄어들게 됐다.

기획재정부가 22일 발표한 금융세제 개편안의 수정 내용을 보면 상장주식 투자 이익에 대한 기본 공제가 애초 2000만 원(연간 기준)에서 5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됐다. 기본 공제는 ‘과세 기준선’을 의미한다. 2000만 원을 넘는 투자 이익에 대해 과세하려던 정부가 개인 투자자의 반발이 지속돼 문재인 대통령이 우려를 표명하는 상황까지 이르자 기준선을 5000만 원으로 높여 완화한 것이다. 세율은 20%(3억 원 초과분은 25%)로 지난달 발표한 개정안 때와 같다.

정부는 이번 금융세제 개편안으로 과세 대상 주식 투자자가 상위 5%(애초 안)에서 2.5%(15만 명)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기본 공제 5000만 원을 적용할 때 공모 주식형 펀드도 포함하기로 했다.

증권거래세를 빨리 내리기로 한 것은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반가운 소식이다.증권거래세(현재 0.25%) 1차 인하(0.02%포인트) 시기는 2022년에서 2021년으로 1년 앞당겨진다. 2차 인하(0.08%포인트) 시기는 2023년이다. 두 차례에 걸쳐 인하가 완료되면 증권거래세율은 0.15%로 낮아진다.

정부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주식 투자자들이 총 3조4000억 원의 거래세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정부는 증권거래세를 완전히 폐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이중 과세’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

정부는 ‘만능 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운영 방식도 개선했다. 현재 ‘소득이 있는 사람 및 농어민’으로 한정된 ISA 가입 대상은 내년부터 ‘19세 이상 거주자’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돈을 벌지 않는 대학생이나 전업주부, 노년층도 여윳돈 등으로 ISA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이석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7. 7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8. 8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