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항 안전 항만 통합플랫폼 개발 추진

BPA, 대우조선 등과 머리 맞대…최신의 디지털 트윈 기술 도입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0-07-09 20:05:40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가상으로 시설운영 효율성 예측
- 운항·하역·장비·‘컨’ 상태 관리

부산항만공사(BPA)가 안전한 항만 운영을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R&D)에 나선다.

BPA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대우조선해양과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항만·선박 간 연계 서비스 및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자율운항선박과 스마트 자동화 항만 등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연이 공동으로 해외 선진 사례를 분석해 전략을 수립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해운·조선·항만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디지털 트윈이란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드는 가상공간 시뮬레이션을 통해 장비 생산성과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상황을 예측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로 현재 유럽 로테르담항을 중심으로 기술 도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공동기획연구는 6개월간 진행하며 스마트 선박 운항 및 관리, 스마트 항만 운영 및 하역장비 관리, 컨테이너 상태 모니터링 등 3개 분야에 대해 디지털 트윈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하고 앞으로의 개발 방향과 세부 계획을 수립해 국가연구·개발 사업화를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BPA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 구동형 항만 야드트랙터용 자동조향 기반 사고회피 시스템’ 연구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돼 ㈜카네비컴 ㈜컨트롤웍스 이엔플러스 마루이엔지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함께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스스로 위험을 감지해 사고를 피하는 전기 야드트랙터도 개발한다. 이 연구 수행을 위해 3년간 국비 포함 75억 원이 투자된다.

주요 연구 내용은 전기구동 야드트랙터 개발과 인지 센서 융합에 의한 장애물 인식 기술과 상황추적 기술 등을 활용해 종방향 긴급제동, 횡방향 사고회피 조향이 가능한 통합제어기술을 2022년 말까지 개발하는 것이다.

BPA는 ▷야드트랙터 사고 분석을 통한 사고회피 시나리오 수립 ▷항만 운영시설 및 인프라 분석 ▷주행환경 조성 ▷터미널 운영 시스템과의 연동 등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경유나 액화천연가스(LNG) 대신 전기로 구동하는 야드트랙터를 내년까지 개발하고 라이다 및 레이더 센서 등으로 각종 위험요소를 인지해 자동으로 사고를 피하는 장치를 장착하게 된다. 특히 사고회피 시스템은 새만금주행시험장에서 1차 운행 테스트를 거친 후 부산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현장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BPA 남기찬 사장은 “부산항은 미래 기술에 대한 대응력을 적기에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기술을 우리 기업들과 함께 개발·보급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5. 5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6. 6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7. 7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8. 8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9. 9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10. 10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4. 4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5. 5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6. 6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7. 7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8. 8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9. 9[2026 국감 브리핑]용혜인 “부산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이용률 1%, 전국 최하권”
  10. 10"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7. 7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8. 8“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반도체의 힘' 10월 1~20일 수출 105% 폭증…일평균 65.4%↑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9. 9[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10. 10피습 자작극 정이한, 모친 증인 신청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