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반도체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해 8조 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은 52조 원, 영업이익 8조1000억 원을 기록(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73% 증가했다.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실적 호조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했지만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화상회의 등 비대면 수요 증가로 서버·PC 업체의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인 D램 고정 거래 가격도 지난 5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번에 발표된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