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부지사·지자체 등 대거 방문
- 티웨이항공, 부산~양양 운항 시작
- 다양한 프로그램·방역 철저 호평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강원도가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부터 티웨이항공의 부산~양양 노선이 신설되면서 항공편을 이용한 관광 상품도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강원도 관계자들은 부산을 방문해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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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부산 부산진구 이비스 앰버서더호텔에서 부산 경남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강원도가 주최한 ‘강원관광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서정빈 기자 |
29일 강원도가 주최한 ‘강원관광 설명회’가 부산 부산진구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지역 여행업계가 강원지역 항공편을 이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강원도의 지원 사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 우병렬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18개 시군에서 70명의 홍보단이 부산을 찾는 ‘열의’를 보였고 부산 경남지역 여행사 60여 곳이 참석했다. 부산 출신인 강원도 우 부지사는 “강원도가 부산에 와서 관광 설명회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도는 지난 3월부터 ‘클린 강원’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른 시·도보다 방역에 신경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6일부터 매일 3회 부산~양양 노선을 운항을 시작한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부산 출신인 정 대표는 “우리나라 국민이 국내에서 가장 가고 싶은 관광 목적지로 제주도에 이어 강원도가 꼽힌다. 부산~양양 노선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과 영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강원도 DMZ 전담 여행사인 새영남여행사가 기획했다. 새영남여행사 정경해 대표는 “지난 주말 관광객 100여 명을 꾸려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강원도를 다녀왔다. 1시간 만에 강원도까지 갈 수 있어서 고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이날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부산지역 관광업계의 호평을 받았다. 강원도는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QR 코드를 활용해 지역 관광명소 이용객의 체온과 이용 일시 등 정보를 수집하는 ‘클린강원 패스포트’를 도입했다. 강원 여행 버킷리스트 가이드북을 제작해 이곳에 소개된 여행지 3곳 이상을 돌아보고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하고 있다. 여행사가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을 비롯해 다음 달부터는 안심 강원도 단체여행 지원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