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상직 “이스타항공 가족 지분 모두 헌납”

창업주로 M&A 관련 기자회견

  • 정옥재 기자
  •  |   입력 : 2020-06-29 22:02:49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50억 임금체불… 매각 지지부진
- 제주항공 “계약 조건 다 해결해야”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이자 실질적인 지배주주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국회의원이 자신의 가족이 갖고 있는 이스타항공 지분을 모두 회사에 헌납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으로의 인수합병(M&A)이 결정됐지만, 최근 이스타항공의 체불 임금 250억 원 처리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으며 M&A 과정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김유상 이스타항공 경영본부장이 대독한 입장문에서 “직원의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해 창업자로서 매우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자녀는 이스타홀딩스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으며 이스타홀딩스는 이스타항공 지분 39.6%(410억 원가량)를 가지고 있다. 다만 이 의원 가족이 헌납한 이스타항공 지분 매각 대금의 활용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임금 체불 해소에 대해서도 이스타항공 측은 “실무적인 것은 협의해야 한다”며 “M&A가 진행되고 매각대금이 나오면 임금부터 해결해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 경영진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 측은 제주항공에 공개적으로 인수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촉구했다. 대주주의 희생을 강조하며 M&A 성사에 대한 공을 제주항공에 돌린 것으로 보인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지금 회사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제주항공의 인수뿐”이라며 “빨리 제주항공이 협상장에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체불 임금 문제로 ‘올스톱’됐던 제주항공과의 M&A 작업이 속도가 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제주항공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체불 임금 해소 외에도 계약서상에 명시된 선결 조건이 다 해결돼야 인수 작업 마무리가 가능하다”며 “이스타항공 측에 선결조건을 해결하고 이를 공문으로 답을 달라고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답이 없다”고 말했다. 정옥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3. 3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4. 4'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5. 5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6. 6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7. 7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8. 8'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9. 9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10. 10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2. 2'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3. 3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4. 4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5. 5[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7. 7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8. 8‘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9. 9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10. 10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5. 5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6. 6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7. 7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8. 8[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9. 9[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10. 10[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