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면세점 창고에 쌓여 있는 명품 브랜드 재고가 이번 주 대거 풀린다. 롯데쇼핑은 롯데면세점이 보유했던 200억 원 규모의 재고 면세품을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 롯데쇼핑 통합온라인몰 ‘롯데온’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재고 면세품을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것은 롯데가 처음이다.
롯데백화점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되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백화점과 아웃렛 8곳에서 롯데면세점이 직매입한 명품과 해외패션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부산지역에서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이 판매처에 포함됐다. 제품을 결제한 후 바로 수령할 수 있다.‘롯데온’에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마음방역명품세일’이라는 테마로 명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5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신라면세점도 이번 주 중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한다. 프라다, 발렌시아가, 몽클레어 등 수입 명품과 투미, 토리버치 등 총 40여 개 해외 브랜드 제품을 백화점 정상가보다 30~50% 할인된 수준으로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2일부터 7일간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재고 면세품 2차 판매에 들어간다. 페라가모, 지미추, 투미, 마크 제이콥스 등 4개 브랜드의 280여 개 제품이다. 백화점 정상가보다 20~60% 할인된다.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