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첫 온라인 ‘삼성고시’ 종료…포스트 코로나 뉴노멀되나

응시생 고사장 이동 불편 줄어, 하반기 공채에도 도입 가능성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05-31 22:01:59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삼성이 지난 30, 31일 이틀간 진행한 첫 온라인 그룹 공채 시험이 마무리됐다. 재계는 수만 명이 응시한 이번 삼성의 온라인 시험은 ‘언택트(untact·비대면) 채용’의 새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한다. 특히 가장 우려됐던 서버 과부하나 부정행위 논란 없이 시험이 마무리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이 올해 상반기 채용을 온라인 시험으로 진행한 가운데 31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감독관들이 실시간으로 원격 감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첫 온라인 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시험 문제를 모니터로 보다 보니 첫날에는 “문제와 지문을 한눈에 보기 어렵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문제 푸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후기들이 많았다. 하지만 “새벽부터 고사장까지 장거리 이동할 필요가 없어 좋았다” “코로나19 걱정 없이 집에서 편하게 시험을 볼 수 있어서 다행” 등의 긍정적인 후기들이 올라왔다.

삼성은 이번 첫 온라인 공채 시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 공채를 비롯한 향후 채용 분야에서 언택트 방식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공채에도 온라인 시험이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삼성 관계자는 “온라인 시험이 대규모 지필고사보다는 사회적 비용 축소, 응시자 편의 측면에서 효용이 크다고 판단된다”며 “4차 산업혁명에도 부합하는 채용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기업 공채에 있어 온라인 시험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새로운 기준)’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커진다. 이미 코로나19 여파로 면접만큼은 화상으로 진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CJ는 이번 상반기 그룹 공채에서 코로나 예방을 위해 웹캠을 통한 비대면 면접을 추진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도 코로나 여파로 잠정 중단했던 채용을 시작하면서 화상 면접을 도입했고, LG전자와 카카오 등도 경력직 또는 상시채용 지원자에 대해 화상 면접을 진행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9. 9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부산 금정구, ‘야생화 및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