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벡스코, 코로나 뚫고 기지개…전국 연기된 행사 대체 개최

국제반부패회의·뇌졸중학회 등 총 4건 유치… 3건은 협의 중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20-05-17 20:20:25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요 대비 제3 전시장 확충 속도
- 통과형 소독기 등 방역 대비도
-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 청신호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국제회의 등 각종 행사의 대체 개최지로 벡스코가 부상하면서 부산지역 마이스 산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벡스코는 애초 서울·제주 등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형 행사 4개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최대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국제투명성기구가 오는 12월 1~4일 개최하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다. 이 행사는 다음 달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개최 시기를 미뤘다. 하지만 하반기에 연기된 행사가 코엑스로 몰리면서 대체 개최지를 물색한 끝에 벡스코를 낙점했다. 이에 따라 140개국의 각료급 대표와 시민사회·국제기구·언론 등 반부패 전문가 2000여 명이 부산을 찾게 됐다.

오는 9월 대한소화내시경학회의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와 12월 대한뇌졸중학회의 ‘아시아 뇌졸중학회’도 행사를 연기하면서 예정됐던 서울에서 벡스코로 개최지를 바꿨다. 두 행사에는 각각 30개국 1000여 명, 10개국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한국정보과학회가 주최하는 ‘한국종합컴퓨터종합학술대회’도 1500명 규모의 행사인데 제주 대신 벡스코에서 열게 됐다.

벡스코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개최가 연기되면서 대체 장소를 찾고 있는 행사 주최 측의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인 행사도 3건 더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2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두 달 이상 모든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었던 벡스코는 지난 15일부터 행사를 재개했다. 애초 4월 말에 개최하려다 부산지역의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된 행사를 포함해 이달 말까지 8개 행사가 제 1, 2 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시도 오는 22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제9회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예년보다 행사 규모는 줄었지만 부산컨벤션산업협회 발대식, 부산 마이스 얼라이언스 포럼, 미팅 테크놀로지 전시 등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는 의미가 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행사가 하반기에 몰리면서 대체 행사장을 찾지 못하는 사태를 대비해 벡스코 제3 전시장 확충에도 속도를 내는 한편 행사장 수요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벡스코 관계자는 “상반기에 미뤄졌던 행사가 이달 중순부터 열리기 시작해 하반기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사태 이후 출입구를 한 곳으로 제한해 동선을 최소화하고 발열 감지기, 소독기를 비치한 데 이어 이달 초 에어커튼(통과형 몸 소독기)까지 설치해 방역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4. 4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9. 9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