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포스트 코로나’ 부산관광 부흥책, 시작은 국내손님 유치전

숙박 할인·TV예능 촬영 추진 등 시,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 골몰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20-04-27 22:08:30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민간 모니터링 점검단 구성하고
- 여행업체 400곳 사업비도 지원

국제관광도시 부산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지역관광 진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관광 시장의 활력을 회복하고 부산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관광객 대신 국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밑거름 다지기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6월 지역 숙박업체에 숙박할 때 최대 2만 원을 할인해 주는 ‘휴(休), 바겐 부산 온라인 기획전’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숙박시설 자체 프로모션에 시가 추진하는 이번 기획전 할인이 더해지면 관광객이 체감하는 할인 효과는 훨씬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7~8만 명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된다.

이어 7월 초에는 주말 서울 청계청 인근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부산관광 홍보 오픈마켓 ‘부산에 오면’을 개최한다. 항공권과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판매 등을 진행한다. 부산이 가진 매력을 소개할 수 있는 ‘짠내투어’ 등 인기 여행 예능 TV 프로그램 유치도 추진한다. 여름 휴가철 바다축제, 록페스티벌 등 대표 축제와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대형 프로모션도 마련한다.

부산관광의 대표 상품인 시티투어도 재정비한다. 부산관광공사가 통합 운영하게 된 시티투어버스는 해운대(부산역~해운대), 태종대(부산역~태종대~송도~자갈치) 노선은 유지하고 기장 노선은 2개에서 1개(해운대~용궁사~기장시장)로 통합한다. 야경 테마 노선은 광안대교~부산항대교~남항대교를 잇는 ‘브릿지 투어’로 특화한다. 동래읍성~복천박물관~범어사 등을 경유하는 역사테마 노선을 신설한다.

하반기에는 서부산 노선 도입도 추진한다. 부산역을 출발해 감천문화마을~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다대포해수욕장~아미산전망대~장림포구~낙동강 에코센터~현대미술관 등을 경유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시는 관광업계에 대한 지원 사업도 강화했다. 부산 소재 400개 여행업체에 각 60만~100만 원씩 사업비를 지원하는 여행업 위기 극복 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사실상 휴업 중인 지역 여행업체를 지원하고 이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부산 소재 소규모 여행업체 중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50% 이상 감소한 업체를 대상으로 여행상품 기획과 개발에 대한 사업계획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게 전국 최초로 ‘민간관광전문가 모니터링 점검단’도 구성한다. 문화관광해설사, 관광통역안내사, 여행업 종사자 등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75명을 우선 선발해 5달간 최대 150만 원의 점검 수당을 지급한다. 관광업계에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주요 관광지와 관문을 중심으로 외국어 안내 체계, 편의시설 등 수용 태세를 점검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관광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5. 5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6. 6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7. 7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8. 8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9. 9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10. 10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1. 1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2. 2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3. 3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5. 5[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6. 6[속보] 김여정, 정부 대북 의료장비 지원 방침에 “지뢰 사고 조작 뒤 또다른 광대극…변종된 정치적 도발”
  7. 7박성훈, 부산 보훈의료 공백 해소 물꼬…보훈부 장관 “전면 조사해 대책 마련”
  8. 8국힘 정점식 “李 대통령·이화영, 협력이냐 배신이냐 ‘죄수의 딜레마’”
  9. 9정동만 “PK 교통안전체험교육수 전국 두번째 …PK센터 건립해야”
  10. 10"韓-이집트CEPA 협상 개시...조선협력 강화"
  1. 1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2. 2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3. 3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글로벌 빅테크 첫 기록(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5. 5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6. 6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7. 7[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8. 8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9. 9“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10. 10[뭐라노] 금정구가 인구감소지역이라고?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