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2월 물량 이월로 공급 늘어
- 실수요자들 위주 청약 몰릴 듯
총선 이후 부산 신규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과 정부의 규제, 경기 침체 등으로 지역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총선 이후 펼쳐질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총선 이후 오는 6월까지 부산지역 신규 분양 물량은 총 1만299가구에 달한다. 2분기에 신규 분양 물량이 집중된 것은 1분기 예정됐던 물량이 이월됐기 때문이다. 1, 2월 청약 시스템이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고 코로나19 변수까지 겹쳐 대부분의 건설사가 분양 시점을 총선 이후로 연기했다.
주요 분양 단지를 보면 중흥토건이 이날 사상구 덕포동 덕포1구역 재개발 단지인 ‘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센트럴’ 1572가구 중 39~99㎡ 95세대에 대한 1순위 청약 접수를 했다. 지역 건설사인 효산건설은 동래구 온천동의 부산도시철도 3호선 미남역 1번 출구 입구 초역세권에 76세대 규모의 동래효산벨뷰를 다음 달 초 공식 분양할 예정이다. 같은 시기 롯데건설이 부산진구 부암1구역 재개발 단지 총 2195세대를 분양한다.
오는 6월에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1374세대 규모의 남구 대연비치 재건축 단지가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같은 시기 998세대 규모의 대연4 재개발 단지도 분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은 동구 초량동 북항 재개발 지역에서 872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4470세대 규모의 연제구 거제동의 거제2구역 재개발 사업, 1481세대 규모의 동래구 안락동 안락1 재건축 사업, 4043세대 규모의 동래구 온천동의 온천4구역 재개발 사업 등 수년간 진행된 대규모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의 첫 일반 분양도 9월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2분기 분양 시장의 성패가 올해 전체 부동산 시장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19 여파 등 어려움 속에서도 부산지역에서 올해 분양한 신규 분양 단지가 모두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2분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열기가 이어지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신규 분양시장의 청약경쟁률이 높은 이유는 시중의 오갈 데 없는 유동자금이 내 집 마련과 투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분양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1, 2년 뒤에는 회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2020년 2분기 부산지역 주요 분양 예정 아파트 |
시기 |
지역 |
아파트명 |
총세대수 |
건설사 |
5월 |
동래구 |
동래효산벨뷰 |
76세대 |
효산건설 |
부산진구 |
부암1구역 재개발 |
2195세대 |
롯데건설 |
6월 |
남구 |
대연4 재건축(대연비치) |
1374세대 |
대우건설 |
대연4 재개발 |
998세대 |
동구 |
북항재개발 |
872세대 |
롯데건설 |
※자료 : 부동산서베이 제공, 임대주택 및 지역주택조합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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