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인 100명을 상대로 ‘포스트 코로나, 제21대 부산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설문을 벌인 결과, 응답자의 26.5%가 최우선 규제 개선 정책으로 ‘주 52시간 근로제 보완’을 꼽았다고 22일 밝혔다.
올 연말이 되면 50인 이상 299인 기업의 계도기간이 끝나고 2021년 7월부터는 50인 미만 기업에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되기에 중소기업에 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노동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등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인세 인하(21.6%) ▷최저임금 적용 완화(19.2%) ▷화관법·화평법 등 환경규제 개선(12.5%) ▷산단 내 투자지원 확대(11.5%) 등의 순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돼야 할 현안으로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29.6%)’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2030 월드 엑스포 유치(19.0%), 복합리조트 유치(15.7%), 2차 공공기관 이전(13.9%), 항공 부품 등 고부가 첨단 지능형 산업단지 조성(13.5%) 등이 뒤를 이었다. 김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