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달아오른 재개발 시장…지역 건설사엔 ‘그림의 떡’

문현1구역 수도권 업체 수주전, 대연8구역 대형사 대거 나설 듯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0-04-12 20:22:58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건설사 사업 참여는 전무
- “지역업체 의무도급 적용해야”

부산지역 신규 분양시장의 뜨거운 열기 속에 건설사의 주택 정비시장 수주전도 치열하다. 그러나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수주전이 펼쳐지면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사의 활로 찾기가 더욱더 힘들어졌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남구 문현1·대연8 재개발 구역과 사하구 당리1 재건축 구역 등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와 인접한 문현1구역 조합 측은 연내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문현동 788-1번지 6만8160㎡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65층 규모의 아파트 7개 동, 223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대의원 정족수 부족 문제로 입찰이 무산돼 잠시 주춤한 상태지만 지난해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현장설명회에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등이 참여해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BIFC와 인접한 부산진구 범천1-1 구역의 시공권을 두고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문현1구역에 대한 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도 더욱 커졌다.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도 최근 조합설립 인가를 받고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한다. 남구 석포로 127번길 64-14 일월 19만1897㎡에 지하 2층~자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33개 동, 3540가구 등을 신축하는 대연8구역의 공사비는 80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부분의 대형 건설사가 수주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비업체 정비를 위한 임시총회를 앞두고 있는 사하구 당리1구역 재건축 사업도 시공사 선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을 통해 당리동 237-2번지 일대에 있는 새동림맨션, 호성빌라, 창신맨션 등을 통합해 지하 3층∼지상 23층 규모의 아파트 48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한다. 조합 측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주전에 지역 건설사의 참여는 전무하다. 지역의 A 건설사 대표는 “대형 건설사에 대한 선호 현상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지금은 지역 건설사가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로 쏠림이 심각하다”면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에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립 사업처럼 의무적으로 지역 건설사의 의무 공동도급 비율을 40%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4. 4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5. 5[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6. 6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7. 7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8. 8[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9. 9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10. 10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4. 4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5. 5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6. 6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7. 7[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8. 8[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9. 9“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10. 10[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4. 4"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5. 5“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6. 6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7. 7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8. 8‘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9. 9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86, 전분기 대비 6P 상승
  10. 10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6. 6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9. 9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0. 10‘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5. 5[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6. 6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7. 7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8. 8[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9. 9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10. 10[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