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해도 드론 등 최신 측량기술을 이용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벌인다.
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협업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국토교통부의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사항 점검 및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2012년 부산진구 개금지구를 시작으로 63개 사업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를 추진해 지금까지 49개 사업지구 1만282필지의 223만4000㎡를 완료했다. 해당 사업지구 주민들의 숙원인 지적 불부합을 해결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지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현재 남은 14개 지구 2549필지에 대한 측량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비 460억 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드론 등 무인항공기와 3D 레이저 스캐너 등 4차산업 최신기술을 활용해 더 정확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1910년 일제강점기 때 작성된 지적 공부를 디지털 지적으로 새롭게 조사·측량하는 사업으로 2012년 특별법 제정 이후 국가 역점시책으로 추진돼 왔다.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 등에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많은 지적 불부합지를 새로 조사·측량해 지적 공부를 바로 잡게 된다. 장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