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 부설 미래개발원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명 아이디어 전문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이 사업은 2017년부터 한난이 시행 중이던 ‘발명자 Help-desk’ 사업 범위를 중소기업으로 확대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핵심기술 개발 역량을 갖췄으나 자금·인력 등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이다. 한난은 발명 아이디어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난과 특허업무 위임계약을 체결한 특허법인의 전문 변리사가 직접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사업 기간 중 유선전화나 이메일로도 수시 상담이 가능하다.

발명 아이디어나 지식재산권 확보 전반에 관한 상담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상담 진행 과정에서 한난의 기술분야와 관련된 공동 아이디어를 발굴할 경우 지식재산권 확보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한난이 지원할 예정이다. 한난과 공동 연구개발도 가능하다.

발명 아이디어 전문 컨설팅은 월 1회,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한난 미래개발원 전경 사진. (제공 : 지역난방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