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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프랜차이즈’도 확산…로열티 깎고 현금 지급까지

  • 이석주 기자
  •  |   입력 : 2020-03-23 22:01:51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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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에 대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이어 매출 하락을 겪는 가맹점과 상생을 꾀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도 확산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국 87개 가맹본부가 ‘가맹점이 살아남아야 본사도 산다’는 취지로 수수료를 깎아주거나 현금을 지원하는 각종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가 집계한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에 동참한 가맹본부(프랜차이즈 본사) 수가 87개이며, 이들 가맹본부에 소속된 가맹점 수는 총 8만4548개다. 가맹본부의 주요 지원 형태는 ▷가맹수수료(로열티) 인하 및 면제 ▷식자재 지원 ▷광고·판촉 지원 ▷현금 지급 ▷휴점 지원 등이다.

샤브샤브 전문점인 채선당은 최근 가맹점 매출이 50% 급감하자 가맹점으로부터 매달 받는 로열티(매출액의 5% 내외)를 두 달간 면제해주기로 했다. 치킨 전문점 치킨마루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계육 가격을 최대 1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김밥 전문점 얌샘김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2주간 휴업에 들어간 가맹점주에게 매장 임대료 명목으로 160만 원을 지원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로 ‘착한 프랜차이즈’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조만간 세부 지원 조건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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