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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QM6로 재미본 르노삼성, 올핸 XM3 출격 준비 완료

ZOE 등 총 6종 신차 출시 예정

  • 손균근 기자
  •  |   입력 : 2020-02-25 18:35:30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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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라인업… 연 10만대 목표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르노삼성 ‘XM3’
르노삼성차는 25일 “올해 XM3를 포함해 총 6종의 신차가 대기 중이다”며 “전환점을 맞이할 아주 특별한 계획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QM6가 시장을 이끌었다면 XM3 등 신차들을 내세워 내수시장 10만 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르노삼성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2020년 1분기 중 세단과 SUV의 장점을 한데 결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XM3의 출시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QM3의 풀모델체인지 모델인 2세대 캡처와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 3세대 ZOE(조에)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신차와 함께 상품성이 더욱 개선된 SM6, QM6, 마스터의 새로운 모델들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10만대 이상의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닛산 로그 생산 종료 이후 부산공장의 수출 물량을 대체할 유럽 수출용 XM3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짚었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XM3의 국내 시장 출시 준비와 함께 이후 유럽 지역을 포함한 해외 시장 수출을 위한 노력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뇨라 사장은 유럽 수출용 XM3의 생산 물량 확보를 위해 “국내 시장에서의 큰 성공과 경쟁력 있는 수출 가격, 그리고 부산공장의 안정적인 생산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르노삼성차의 재도약을 위해 노사 간 대승적인 결단과 협력을 통해 부산공장의 생산 경쟁력을 최대한 끌어 올려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를 ‘기념비적인 해’로 평가하고 올해 신발끈을 다시 조인다는 결의를 보였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내수 8만6859대, 수출 9만591대 등 총 17만7450대를 판매했다. 이 중 주력 모델로 자리잡은 QM6가 지난해 총 누적 판매 4만7640대로 내수의 54.8%를 차지하며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해 출시된 QM6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전체 SUV 시장 월간 판매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2월 QM6는 총 7만558대 판매되면서 중형 SUV 시장뿐만 아니라 소형부터 대형까지 이르는 전체 SUV 시장 1위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QM6의 이러한 꾸준한 성장 요인을 크게 ‘고객을 위한 가치 추구’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이 두 가지로 요약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까다로운 소비자 입맛으로 요구 사항이 굉장히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 중인데,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상품 기획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QM6의 성공엔 국내 최초의 LPG SUV인 LPe 라인업 출시가 ‘신의 한수’였다. 지난달 QM6 LPe는 QM6 전체 판매량의 64.9%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QM6 LPe는 최상의 경제성을 앞세워 QM6의 2019년 판매량 4만7640대 가운데 43.5%(2만726대)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가솔린 모델인 GDe가 틈새시장을 공략했으며, 지금은 동급 최고의 연료 효율을 자랑하는 dCi가 가세해 베스트셀링 카의 자리를 다지는 중이다. QM6 dCi의 복합연비는 14.4㎞/ℓ에 달한다.

손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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