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에 팔 걷어

영세업체 대상 사회안전망 제도, 7대 특·광역시 중 가입률 최하위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20-02-20 22:16:43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업계 “지자체 장려금 적다” 지적
- 시, 예산규모 5억 원으로 확대

소상공인의 안전망 역할을 하는 노란우산공제 가입률이 부산에서는 유독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올해 장려금 규모를 확대하며 가입 지원에 나선다.

20일 부산시와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부산지역 가입률은 서울을 포함한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았다. 부산은 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 대표자 총 25만2680명 가운데 6만6245명이 가입해 26.2%의 가입률을 기록했다. 서울(42.4%) 대전(38.9%) 인천(37.9%) 울산(35.7%) 대구(33.6%) 광주(29%)와 비교해 최하위다.

업계에서는 소상공인의 월부금 납입 여력이 크지 않은 점을 원인으로 꼽는다. 지난해 부산지역 가입자 중 월부금 25만 원 이하 가입자가 75%, 26~50만 원 가입자가 20%로 대다수를 차지했다.시 차원의 장려금이 적은 점도 낮은 가입률의 원인으로 꼽힌다. 부산은 지난해 1월부터 총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5238명의 지역 소상공인에게 매달 1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 총 3억5200만 원을 지원했다. 2016년 서울을 시작으로 지자체별로 가입자당 월 1~5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특히 강원도는 가입 이후 2년 6개월간 매달 5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공제 가입을 뒷받침하고 있다.

내수침체와 ‘코로나 19’ 등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시가 장려금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중기중앙회가 주최한 오거돈 부산시장 초청 간담회에서도 이 문제가 제기됐다. 시는 이 같은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 예산 규모를 5억 원으로 늘려 장려금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김기훈 부울본부장은 “올해 부산시의 장려금 지원 사업 예산이 늘어난 만큼 지역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의 폐업·사망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재기할 기회를 갖도록 운영하는 퇴직금 제도이자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이다. 노란우산공제의 공제금은 압류·양도·담보 제공이 금지되고 소득공제 혜택(최대 연 500만 원)도 받을 수 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7대 특·광역시 노란우산공제 가입률 현황(2019년 12월31일 기준) ※자료 : 통계청

부산

서울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26.2%

42.4%

33.6%

37.9%

29%

38.9%

35.7%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4. 4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4. 4[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7. 7'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4. 4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7. 7"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8. 8“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9. 9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7. 7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