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20일 오후 5시까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2차 입찰 신청 결과 부산항터미널(BPT)과 현대상선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입찰해 자동으로 유찰됐다고 밝혔다.
항만공사는 1, 2차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국가계약법에 따라 단독 입찰자인 BPT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21일 오후 우선협상대상자로 공고할 예정이다. 이후 3개월 동안 임대료 등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해 4월 중 임대차계약을 체결한다. 서컨부두 운영사는 2022년 7월 개장 예정인 2-5단계 부두 3개 선석, 2026년 문을 열 2-6단계 부두 2개 선석, 2023년에 개장할 피더 선석을 통합 운영한다.
서컨부두는 수심이 깊어 2만 t급 초대형선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화 시설도 갖출 예정이어서 그동안 신항의 ‘노른자위 땅’으로 불렸다. 유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