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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명장표 선물 어때요…유통가 설 대목 경쟁

롯데백 광복점 무형유산 초대전…김용겸 장인 나전칠기 제품 비롯 이중택 명인 떡메치기 직접 선봬

  • 국제신문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20-01-14 22:02:53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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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센텀 아동한복 팝업 마련
- 홈플러스는 효도가전 상품 출시

유통가는 대목인 설 연휴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색 선물세트, 설빔, 효도 가전 등으로 소비자의 발길을 잡기 위해 분주하다.
   
유통가가 설을 앞두고 이색 선물로 소비자의 발길을 모은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아쿠아몰에서 23일까지 진행하는 명인·명장 설선물 행사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광복점 지하 1층 아쿠아몰 행사장에서는 설 선물 행사 기간인 오는 23일까지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인·명장 초대전’을 연다. 평소 접하기 힘든 명인·명장의 선물세트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다. 나전칠기 김용겸 장인은 화문보석함을 비롯해 쌍용문쌍함, 매화 이층장 등 다양한 나전칠기 제품을 선보인다. 김 장인은 2017년 한미 정상회담 시 백악관 환영 만찬에서 김정숙 여사가 들고 있던 나전 클러치(손가방)를 제작해 화제가 됐다.

단양 육쪽마늘과 수제 조청으로 맛을 낸 박경희 명인의 마늘 조청 고추장(2.1㎏), 생강, 우슬, 약도라지 등 약초로 만든 이영복 명인의 청강원 3종, 산양산삼으로 제조한 서진수 명인의 산양삼경옥, 소백산 죽령에서 채취한 차봉극 명인의 토종 벌집 꿀을 판매한다. 이중택 떡메치기 명인은 직접 현장에서 떡메로 쳐서 만든 인절미를 팔면서 고객이 떡메치기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롯데백화점은 설 명절 특선 가이드북을 통해서도 명인·명장의 정성과 전통이 담긴 선물세트를 내놨다. 국산콩 메주와 죽염으로 전통 장을 만드는 장흥 고씨 10대 종부 기순도 명인, 조선 시대 궁궐에서 전해 내려오는 어육장의 명인 권기옥, 1982년 전북 최초로 고추장 특산품으로 소개된 순창 전통고추의 문옥례 명인, 1000년을 이어오는 잡곡을 원료로 빚는 문배술의 이기춘 명인 등이다.

롯데쇼핑 홍보실 정호경 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업체의 설 선물 판촉전 속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선물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매년 비슷한 선물보다 장인의 전통과 정성이 담긴 선물을 하면 주고받는 사람 모두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센텀시티 6층 아동한복 브랜드 ‘지오한복’ 팝업 스토어. 신세계센텀시티 제공
신세계 센텀시티는 까치설빔으로 설날 분위기를 만든다. 6층에서는 아동 한복 브랜드 ‘지오한복’이 23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한복뿐만 아니라 조바위, 복주머니, 머리띠, 노리개, 댕기 등의 장식품도 판매한다. 가격은 12만~20만 원대다. 몰 지하 2층에서는 ‘예닮한복’ 팝업스토어가 23일까지 열린다. 5만~8만 원대 아동 한복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설을 맞아 효도가전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 총 모양의 마사지기 ‘디티 무선 플랙스 마사지건’ ‘저주파 마사지기 7종’ 상중심형 무선 청소기 ‘테팔 에어포스 360이지’ 등으로 구성됐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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