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공공기관 1395명 채용…고졸은 1%

올해 총인원 전년 대비 12% ↑, 부산대병원·남부발전 등 순 多

  • 이석주 기자
  •  |   입력 : 2020-01-12 22:03:1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9곳 중 14곳은 고졸 선발 0명

부산에 본사를 둔 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이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400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일자리 확대 정책에 부응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반면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인 공공기관도 적지 않다. 고졸 채용 비율은 1%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기획재정부의 ‘2020년 공공기관 채용계획 디렉토리 북’을 보면 중앙정부 산하 부산지역 19개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의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총 1395명(이하 정규직)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디렉토리 북’에서 제시됐던 부산 18개 공공기관의 채용 예정 인원(1241명)보다 12.4%(154명)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공공기관(기타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채용 예정 인원(17명)을 공시했다.

19개 기관별로는 부산대병원의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이 94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남부발전(109명) ▷한국자산관리공사(76명) ▷한국주택금융공사(59명) ▷기술보증기금(58명) ▷한국해양수산연수원(28명) ▷주택도시보증공사(26명) 등의 순이다. 부산대병원은 간호사와 약사 등의 이직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매년 채용 인원이 다른 기관보다 월등히 많다.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제외한 18개 기관 중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기관은 10곳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8곳 중 7곳은 줄었고 1곳(영화진흥위원회)은 지난해(5명)와 같다. 채용 예정 인원이 줄어든 기관 중에서는 ▷한국수산자원공단(-81.0%, 21명→4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76.7%, 30명→7명) ▷게임물관리위원회(-60%, 5명→2명) ▷한국예탁결제원(-37.5%, 40명→25명)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채용 예정 원인은 예산을 심의하는 것처럼 정부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증가 또는 감축이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부산 공공기관의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이 전반적으로 늘긴 했으나 정부가 권고하는 ‘고졸 채용’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다. 총 1395명 중 고졸 출신 몫은 1.4%인 19명에 불과했다. 특히 19개 공공기관 중 73%에 달하는 14개 기관은 단 한 명도 뽑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관리공단이 올해 각각 330명과 225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울산에서는 근로복지공단과 한국동서발전이 각각 124명과 79명을 뽑는다. 전국 공공기관 중 올해 정규직을 가장 많이 채용하는 기관은 한국철도공사(1550명)다. 이석주 기자

◇ 주요 부산 공공기관 채용 예정인원

구분

2020년

2019년

증감률(%)

부산대병원

944

789

19.6

한국남부발전

109

60

81.7

한국자산관리공사

76

75

1.3

한국주택금융공사

59

45

31.1

기술보증기금

58

50

16.0

※자료 : 기획재정부, 단위=명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납치된 유튜버 車 트렁크 속 방송 “좁아서 근육통 왔죠”
  2. 2해운대 포장마차촌 ‘아름다운 이별’…80년 명물 역사속으로
  3. 3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로 市 미래유산 지정 취소 우려
  4. 4전미르 마저 2군…롯데 1순위 입단선수 얼굴보기 힘드네
  5. 5롯데, 4성급 호텔 ‘L7 해운대’ 오픈
  6. 6[근교산&그너머] <1385> 전남 광양 가야산
  7. 7“평생 현역이란 자세가 핵심 노후자산…부동산 올인 마세요”
  8. 8[단독] 영화숙·재생원 악몽, 국제사회에 첫 증언
  9. 9부산 작년 대중교통수송분담률 44%…역대 최고치
  10. 10아빠 출산휴가 10→20일…男 육아휴직률 50% 목표
  1. 1아빠 출산휴가 10→20일…男 육아휴직률 50% 목표
  2. 2“수출입·중기銀도 이전을” 이성권 부산금융거점화法 발의
  3. 3“한동훈, 주말께 與대표 출마 선언”
  4. 4개혁신당, 21일 부산서 현장 최고위 연다
  5. 5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연임
  6. 6부산시 16조9623억 추경예산안 예결위 통과
  7. 7與 ‘최고령 초선’ 김대식, 초선 같지 않은 광폭행보
  8. 8푸틴 방북한 날 韓中 안보대화…“북러 협력 논의” 견제구
  9. 9시의회는 안정 택했다…안 의장 “반대파·野와 소통할 것”
  10. 10野 일사천리 법안 강행…與 헌재 심판 청구 맞불
  1. 1롯데, 4성급 호텔 ‘L7 해운대’ 오픈
  2. 2외국인 전용 지역화폐 ‘부산페이’ 전국 첫 출시
  3. 3디지털치료제 부산 신성장 동력으로 키운다
  4. 4연 1회 2주간 ‘단기 육아휴직’ 도입, ‘육휴급여’ 최대 월 150만→250만 원
  5. 5“연결법인 동시 세무조사로 지역기업 부담 덜어주겠다”
  6. 6주가지수- 2024년 6월 19일
  7. 7HD현대마린 상장 한달 만에 부산 시총 1위…금양 2위 밀려
  8. 8르노코리아 ‘외투 보조금’ 이달 중 윤곽
  9. 9MZ 호캉스 맛집 ‘블루헤이븐’
  10. 10가슴으로 낳은 우리 댕냥이…펫보험 들까, 펫적금 넣을까
  1. 1해운대 포장마차촌 ‘아름다운 이별’…80년 명물 역사속으로
  2. 2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로 市 미래유산 지정 취소 우려
  3. 3“평생 현역이란 자세가 핵심 노후자산…부동산 올인 마세요”
  4. 4[단독] 영화숙·재생원 악몽, 국제사회에 첫 증언
  5. 5부산 작년 대중교통수송분담률 44%…역대 최고치
  6. 6檢, 공탁금 횡령 전 부산지법 직원 징역 20년 구형
  7. 7확실한 ‘내 것’을 만드는 노력, 인생 2막 성공 열쇠
  8. 8“사실상 각자도생 시대, 장점 활용할 분야 찾길” 경험자가 전하는 조언
  9. 9의협 ‘무기한 휴진’ 의료계 내분…공정위, 동참 강요 조사
  10. 10포럼 2시간 전부터 가득 메운 좌석, 유현웅 대표 깜짝 마술공연도 선봬
  1. 1전미르 마저 2군…롯데 1순위 입단선수 얼굴보기 힘드네
  2. 2축구협회 대표팀 감독후보 평가, 5명 내외 압축
  3. 3대 이은 골잔치, 포르투갈 콘세이상 가문의 영광
  4. 4북한 파리올림픽 6개 종목 14장 확보
  5. 5미국 스미스 여자 배영 100m 세계신기록
  6. 6부산 아이파크 홈구장 구덕운동장 이전
  7. 7소년체전 부산 유일 2관왕…올림픽·세계선수권 도전
  8. 8당구여제 김가영 LPBA 64강 탈락 이변
  9. 9보스턴 16년 만에 우승, NBA 새 역사 썼다
  10. 102골 취소 벨기에, 슬로바키아에 덜미
우리은행
불황을 모르는 기업
‘솔밸브’ 점유율 세계 3위…50여 개 제품군 ‘車부품 백화점’
불황을 모르는 기업
원예용 톱 ‘히든 챔피언’…가격 아닌 품질로 승부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