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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는 제로페이로 업무추진비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12-19 11: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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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경남 거제시와 기업 제로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선업 불황에 따른 지역상권 위축으로 어려워진 거제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기업 제로페이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과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이 지난 17일 기업 제로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결제진흥원 제공
거제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제로페이를 활용해 업무추진비를 집행하는 혁신사례가 됐다. 기업 제로페이는 공공기관, 정부, 지방 자치단체, 일반기업이 업무추진비나 일반 공금 등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다.

모바일 앱을 통한 직불 결제 방식으로 실물 카드가 필요 없어 기업 실무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자금관리나 회계관리 투명성도 높아진다는 게 한결원 설명이다. 거제시의 소상공인 수는 약 1만2000여 명. 이 가운데 제로페이 가맹점은 2600여 곳이다. 여기에 거제시의 연 업무추진비 규모는 6억 원으로 업무추진비가 제로페이를 통해 결제되면 거제시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로페이에서는 경남사랑 상품권을 구입해 결제할 수 있다. 거제시와 한결원은 거제사랑 상품권도 연계하여 거제시 지역경기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윤완수 이사장은 “거제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제로페이를 통해 업무추진비를 집행하게 됐다. 현재 약 20%인 거제시의 제로페이 가맹률을 40%까지 끌어올려 거제시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조선업 불황에 따른 지역상권 위축 등으로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기업제로페이 도입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거제시의 1만 2000여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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