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의류건조기 무상 서비스를 ‘자발적 리콜’로 전면 확대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의류건조기의 결함이나 위해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자발적 리콜을 실시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진정성 있는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고객이 요청하면 제공해 왔던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 강화, 개선 필터 등 성능과 기능을 개선하는 무상 서비스를 확대해 찾아가는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LG전자는 서비스 홈페이지 게시, 문자메시지를 통해 건조기 고객에게 무상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사실을 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LG전자는 현재 품질보증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신청인들에게 위자료 10만 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은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이 ‘LG전자 의류건조기 사태’로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 소비자들에게 LG전자가 10만 원씩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LG전자 의류건조기 소비자 247명은 지난 7월 29일 “광고와 달리 자동세척 기능을 통한 콘덴서 세척이 원활히 되지 않고 내부 바닥에 고인 잔류 응축수가 악취 및 곰팡이를 유발한다”면서 의류건조기 환불을 요구하며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