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올 1~10월 통합재정수지 역대 최대 적자…세수 3조 덜 걷히고, 나라빚 700조 임박

관리재정수지 적자도 45조 웃돌아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9-12-10 20:09:39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중앙정부 재정의 전체 수지(수입-지출)를 나타내는 ‘통합재정수지’가 올해 1~10월 마이너스 11조4000억 원(이하 누계 기준)을 기록하며 역대 1~10월 기준으로 첫 적자를 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의 적자 규모는 같은 기간 무려 45조5000억 원에 달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2월호’에서 올해 1~10월 통합재정수지가 11조4000억 원 적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10월 기준 통합재정수지가 마이너스(적자)로 나온 것은 관련 통계가 공표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1~10월 45조 원대의 적자를 기록한 관리재정수지도 관련 통계가 공표된 2011년 이후 1~10월 누계 기준으로 적자 규모가 가장 컸다.

두 지표가 역대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된 것은 정부가 거둬들인 돈보다 지출한 돈이 월등히 많았기 때문이다. 올해 1~10월 국세 수입은 총 260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 원이나 급감했다. 1~10월 국세 수입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것은 2013년(마이너스 3조9000억 원) 이후 6년 만이다.

세외 수입과 기금 수입까지 포함한 정부의 총수입은 406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1~10월보다 2조9000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총지출은 374조6000억 원에서 417조6000억 원으로 43조 원 급증했다. 10월 말 기준 국가 채무는 지난 9월 말보다 4조2000억 원 증가한 698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경제 활력 제고 방안이 주로 ‘예산 투입’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나라 살림이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통합재정수지가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재정 역할을 극대화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9. 9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