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백화점 부문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 강화와 성장 전략 추진에 초점을 맞추고 성과주의, 능력주의 인사를 더욱 강화했다는 게 신세계그룹 설명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차정호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신세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
| 차정호 (주)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
차 대표이사는 1957년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1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2003년 삼성물산 상무보에 올랐다. 삼성물산 쇼핑몰사업 상무를 거쳐 2007년에는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총괄 상무와 전무, 부사장을 거쳤고 2017년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이듬해인 2018년 12월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 대표이사 겸 패션라이프스타일부문 대표이사를 지냈다.
백화점부문 오너인 정유경 사장의 ‘분신’이라는 분석이 많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정 사장이 직접 챙기는 계열사다.
 |
| 장재영 (주)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사장
|
㈜신세계 장재영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1960년생인 장 대표이사는 부산진고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해 1984년 (주)신세계 판매촉진과에 입사했다. 백화점부문 미아점 점장, 백화점부문 고객전략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2012년 (주)신세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장 대표이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와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라이프스타일부문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패션부문을 신설하고 부문 대표이사에 ㈜신세계 상품본부장 손문국 부사장보를 내정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임원 직제를 개편해 기존 부사장보를 전무로 변경했다.
이번 직제 개편에 따라 ㈜신세계 김영섭 상무, 김선진 상무, ㈜신세계인터내셔날 백관근 상무, 김묘순 상무,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 임승배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미래 준비를 위한 기반 마련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사별 조직도 개편했다.
㈜신세계는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생활담당을 식품담당과 생활아동담당으로 나누는 한편 조직 시너지 강화를 위해 패션자주담당과 브랜드전략담당 기능을 통합해 패션브랜드담당으로 개편했다. 또 신규 프로젝트 강화를 위해 인테리어담당과 D-P/J담당도 신설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패션부문을 신설해 부문 대표 체제를 도입하는 등 국내 패션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한편 신규사업 추진 강화를 위해 사업기획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신규사업담당, 기획담당, 마케팅담당을 편제했다.
㈜신세계디에프는 기존 마케팅담당을 디지털경영담당 및 전략영업담당으로 이원화해디지털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0월 이마트부문 임원 인사에 이어 이번 전략실 및 백화점부문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2020년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