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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권오갑 부회장, 회장 승진

권 신임 회장, 현대오일뱅크 사장 시절 소통 리더십

영업이익 1300억원대 회사를 1조원대로 키워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11-19 15: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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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은 19일 권오갑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올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인사에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대부분 유임시켰다.
   
현대중공업그룹 권오갑 회장.
권오갑 신임 회장은 1978년 현대중공업 플랜트영업부로 입사해 영국 런던지사, 학교재단 사무국장, 현대중공업스포츠 사장, 서울사무소장을 거쳐 2010년 현대오일뱅크 초대 사장을 지냈다. 2014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및 그룹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맡아왔다.

현대오일뱅크 사장 시절 과감한 신규투자와 조직문화 혁신, 전 직원을 직접 만나는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1300억 원대의 회사를 1조 원대 규모로 성장시키는 등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했다. 2014년 어려움에 처한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및 그룹 기획실장으로 취임해 과감한 의사결정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비핵심 분야에 대한 사업재편은 물론 자산매각을 비롯한 각종 개혁조치들을 신속히 단행하여 회사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어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로보틱스,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비(非) 조선 사업을 분할해 독자경영의 기틀을 마련했고 지주회사 체제 전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성공적으로 주도해 2016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는 게 현대중공업그룹 설명이다.

이후에도 세계 1위 한국 조선산업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술과 품질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경기도 판교에 그룹의 미래 기술경쟁력을 책임질 GRC(Global R&D Center) 설립을 추진했다. 올해 초에는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합의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고, 대우조선해양 인수 등 그룹의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더욱 확고한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 그룹의 최고 경영자로서 권 회장이 그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사에서는 김형관 전무, 남상훈 전무, 주원호 전무, 서유성 전무, 권오식 전무 등 5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성현철 상무 등 15명이 전무로, 류홍렬 상무보 등 19명이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조성헌 부장 등 35명이 상무보로 새롭게 선임됐다.

이하는 현대중공업 주요 임원 인사 명단.

<현대중공업그룹 인사>

[한국조선해양]

○ 전무 → 부사장 : 주원호

○ 상무보 신규선임 : 박명식

[현대중공업]

○ 전무 → 부사장 : 김형관 남상훈

○ 상무 → 전무 : 성현철 박문영 류창열

○ 상무보 → 상무 : 류홍렬 이현호 이윤식 변정우 김태진 김명환 박종운 남상철

○ 상무보 신규선임 : 조성헌 윤훈희 이종곤 이운석 김기주 강민호 성석일 김정배 정창화 이경섭 김용곤

[현대미포조선]

○ 상무 → 전무 : 이시국 김송학

○ 상무보 → 상무 : 우태주 윤종흠

○ 상무보 신규선임 : 이준우 강태영

[현대삼호중공업]

○ 상무보 신규선임 : 김태문 김영환 이준혁 김종구 심학무

[현대건설기계/코어모션]

○ 상무 → 전무 : 문재영 조승환 양경신 김상웅

○ 상무보 → 상무 : 김종유 박정환 한재호 이원태

○ 상무보 신규선임 : 나홍석 이재옥 정명호

[현대오일뱅크]

○ 상무 → 전무 : 이용대 김민호 김오영 고영규 박기철

○ 상무보 → 상무 : 이승호 권기오 조휘준 조현철

○ 상무보 신규선임 : 형성원 윤중석 최기화 임평순 임종인 강동순 박상조

[현대케미칼]

○ 상무보 → 상무 : 조남수

[현대글로벌서비스]

○ 상무보 신규선임 : 이동원, 안성기

[현대파워시스템]

○ 전무 → 부사장 : 권오식

○ 상무보 신규선임 : 함수용 이경모

[현대중공업지주]

○ 전무 → 부사장 : 서유성

[현대에너지솔루션]

○ 상무 → 전무 : 김진수

○ 상무보 신규선임 : 이형내

[현대E&T]

○ 상무보 신규선임 : 김정환<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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