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학 연구성과, 기업에 신속 공개…창업 활성화 방안도 검토”

윤석영 부산대 기술지원단장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9-11-14 19:08:27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대가 기술지원단을 만든 배경은 구조적 경기 침체의 늪에 빠진 부산 상황과 맞물려 있다.

부산대 윤석영(사진) 기술지원단장은 “대학 내부의 성과 차원에서 이뤄지는 산학연 네트워크에서 벗어나자는 취지로 기술지원단을 만들었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바텀 업(Bottom Up)’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산업과학혁신원과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일본 수출 규제 영향에 따라 소재와 부품 관련 기술의 국산화를 목표로 기술지원단이 설립됐지만,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지역 중심의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확산하는 토대를 만든다는 게 목표다. 윤 단장은 “기술지원단에는 지역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포괄할 예정이다.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이 제안한 ‘중개 연구’ 개념을 정착하기 위한 구상도 밝혔다. 대학의 연구 성과물에 관한 정보가 기업에 신속하게 공개되지 않았다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다. 윤 단장은 “기술지원단 네트워크를 확대해 연구 성과물이 집중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며 “정기적인 행사를 열어 중개 연구 플랫폼을 정착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단장은 현재 부산대 산학협력·창업지원단장직과 기술지주 대표이사직을 겸임 중이다. 현재 대학 내 교수 등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창업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윤 단장은 “대학 소속 연구인력이 창업하면 대학이 20%의 지분을 소유하는 구조가 정착돼 있다”며 “대학 소유 지분을 낮춰 창업을 유도하는 방안을 현재 교육부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