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3분기 성장률 0.4% ‘쇼크’…연 ‘1%대’ 닥친다

한은 “올 2% 성장 쉽지 않다”…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

  • 안세희 기자
  •  |   입력 : 2019-10-24 19:44:32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홍남기 “4분기에 모든 수단 동원”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예상인 0.5~0.6%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런 추세로는 연간 성장률이 2%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연합뉴스
한국은행은 ‘2019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24일 발표했다. GDP는 전기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으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 대비 0.1% 증가했다. ‘문재인 케어’로 인한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의 증가 영향으로 정부 소비가 1.2% 증가했고, 민간소비도 0.1% 늘었다. 건물·토목건설이 줄어 건설투자는 5.2% 감소했으나,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4.1% 증가했다. 수입은 0.9% 늘었다.

4분기 경제가 선방하더라도 올해 2%대 성장은 힘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1960년대 산업화가 이뤄진 이후 2% 성장률에 못 미친 적은 지금까지 제2차 석유파동(1980), 외환위기(1998), 금융위기 직후(2009) 등 3차례 뿐이다.

경제 수장들도 경기상황의 심각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올해 2% 성장이 쉽지 않겠지만, 4분기에는 정부의 재정 노력 등 여러 변수가 있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우려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엄중히 생각하고 있다. 4분기에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이월, 불용이 최소화되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이날 국감에서 경제성장률 둔화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야당의 비협조로 올해 추경 처리가 늦어진 점이 성장률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비판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확장재정 정책을 촉구했다. 야당은 현 정부의 안이한 경제 상황 인식을 지적하며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안세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2. 2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3. 3[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4. 4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5. 5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6. 6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7. 7‘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8. 8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9. 9[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2. 2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3. 3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5. 5‘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6. 6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7. 7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8. 8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 1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2. 2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3. 3[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4. 4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5. 5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6. 6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7. 7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8. 8“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9. 9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10. 10진주 송전탑서 60대 작업자 20m 추락해 숨져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