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첫 개방형 건축주택국장 “부산다운 도시경관에 방점”

외부출신 김민근 국장 업무 돌입

  • 국제신문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10-23 19:42:05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건물 건립에 공공·지속성 강조
- 지역 이해 부족 우려 목소리도

부산시의 첫 개방형 건축주택국장으로 임명된 김민근(57·사진) 국장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김 국장은 공공성을 강조하는 시 방침에 맞춰 ‘부산다운’ 도시건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김 국장 임명에는 행정과 건축분야 비전문가라는 우려와 공공성 강화 방침이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의 목소리가 교차한다.

시는 김 국장이 지난 14일부터 출근해 지난 21일과 23일 각각 열린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지역의 건축·주택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도시경관 혁신’을 꼽았다. 고층빌딩으로 산과 바다가 가려진 곳이 많은데 스카이라인을 혁신해 ‘부산다움’을 되찾아야 한다고 김 국장은 강조했다. 이를 위해 건물을 지을 때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건축 사업과 관련한 인허가를 낼 때 건축물 주변 주민과 사회 지역이 조화될 방안을 찾도록 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기존에 사업을 진행 중인 사업자들이 반발하고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본다. 기업도 결국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해야 하는 만큼 공공성을 강조하는 시 정책에 공감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부에 해운대·수영·동래구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 달라는 요청도 지속한다. 김 국장은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설득하는 작업을 벌인다는 계획을 내놨다.

외부 출신인 김 국장이 임명되면서 시 내·외부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서울대 조경학과를 나온 김 국장은 서울주택공사(SH)와 롯데자산개발 등에서 근무했다. 이 때문에 조경 전문가로 행정 경험도 전무하고 부산에 살았던 적도 없어 지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것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김 국장은 “대학원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했고 SH에서도 주택사업을 담당했다. 관료 출신은 아니지만, 공공과 민간기업에서 두루 일했던 경험이 있어서 민간과 협상하며 지역의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민간기업에 있을 때 센텀시티와 관련한 컨설팅을 하는 등 부산과 연관된 사업 경험이 많다”고 해명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상공계 “에어부산 최고 LCC 만들자” HDC에 상생제안
  2. 2늦잠 잔 남학생은 여학생 틈새서…맹장염 증세로 병원서 시험
  3. 3낙하산·멧돼지·드론…경찰 “한·아세안회의 돌발변수 막아라”
  4. 4김해신공항 최후통첩 캠페인
  5. 5부산서 독립유공자 3남매 첫 탄생
  6. 6[기자수첩] 날조·관료주의에 발목 잡힌 대저대교 /김민정
  7. 7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과 이진호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장, 협약식 개최
  8. 8“대학 연구성과, 기업에 신속 공개…창업 활성화 방안도 검토”
  9. 9특검, 김경수 지사 항소심 징역 6년 구형
  10. 10르노삼성 다시 먹구름…생산·내수·수출 내리막
  1. 1추미애 차기 법무부 장관 유력 거론… ‘판사·당대표 출신 현직의원’
  2. 2구본영 천안시장직 상실, 불법 후원금 2000만 원 받았다
  3. 3유승민, 비당권파 모임 변혁 대표 물러나... 새로운 대표는 누구
  4. 4비박 겨냥 서병수 “통합 효과 없어…탄핵 주도자 백의종군을”
  5. 5수영구 보건소『무럭무럭 쑥쑥 건강UP! 새싹 인형극』공연
  6. 6수영구『수험생 힐링 콘서트』개최
  7. 7서대신4동, 경로당에 사랑의 띠잇기 지정 기탁 대봉감 전달
  8. 8남부민2동, 『샛디&톤즈 빛나라 남2 마을조성』
  9. 9암남동 청년회 자율방범초소 개소식 실시
  10. 10선거법 선택 따라 부산 지역구 1~3곳 줄어든다
  1. 1부산 상공계 “에어부산 최고 LCC 만들자” HDC에 상생제안
  2. 2“대학 연구성과, 기업에 신속 공개…창업 활성화 방안도 검토”
  3. 3부산 집값 113주 만에 상승 전환…‘해·수·동’이 견인
  4. 4 중개연구 네트워크
  5. 5르노삼성 다시 먹구름…생산·내수·수출 내리막
  6. 65G 클라우드 VR 게임 눈길…‘보는 게임’ 전성시대 열렸다
  7. 7게임 마니아 전날 밤부터 대기줄…‘배틀그라운드’ 부스 인기 뜨거워
  8. 8글로벌 시총 500위권에 한국 기업 달랑 2곳
  9. 9고위험 사모펀드 은행서 못 판다…최소투자액 1억 → 3억 상향
  10. 10주가지수- 2019년 11월 14일
  1. 12020수능 등급컷 이투스 발표…1등급 국85 수(가)92 수(나)84점
  2. 2“올해 수능 국어 난이도, 작년보다 쉬웠다”…수학은?
  3. 3조국 검찰 출석… 법무부 장관 사퇴 한 달 만
  4. 4수능 종료시간 임박, 2019 수능 등급컷 어땠나
  5. 5수능 끝나는 시간, 5교시 선택 여부에 따라 달라
  6. 6평가원, 2020학년도 수능 오전 시험 문제지·정답지 공개... 난이도는
  7. 7소녀시대 유리 오빠, 징역 10년 구형… 정준영 ‘7년’ 보다 높은 형량
  8. 8유리 오빠 권 씨, 10년 구형…정준영 단톡방 멤버 중 최고 형량 받은 이유는?
  9. 92020 수능 국어 수학 입시전문가 평가로 본 난이도는?
  10. 10부산진구 연지동 새마을단체, 수험생 특별 수송 봉사
  1. 1류현진 사이영상 단독 2위로 수정… 아시아 출신 최초 1위표 획득
  2. 2“난 메츠 싫어해” 류현진 사이영상 1위표 준 기자의 발언 논란
  3. 3한국 여자농구, 5년 만에 중국 제압…1점 차 승리
  4. 4한국, 레바논전 손흥민 선발... 강한 전력으로 조 1위 지키나
  5. 5‘잠수함’ 박종훈 15일 멕시코전 선발…상대는 ‘불펜데이’
  6. 6류현진, NL 사이영상 2위…아시아 첫 1위 표 받았다
  7. 7마지막 1분 짜릿한 역전승, 여자농구 ‘만리장성’ 넘었다
  8. 8메시가 유일하게 유니폼 교환 요청했던 선수는?
  9. 9나달, 3세트 1-5 뒤집고 메드베데프에 극적 승리
  10. 10
신 강소기업 도시로
중개연구 네트워크
비즈니스 강소기업
티랩
  • 충효예글짓기공모전
  • 거제섬&섬길 남파랑길
  • 제21회부산마라톤대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