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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오원석 이사장이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2019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및 부품산업대상 시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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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및 부품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서울대학교 민경덕 교수는 ‘자동차 동력원의 미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2030 미래 동력원과 관련, 4가지 동력원(엔진,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의 현황과 미래 기술을 통해 설명한 뒤 “환경규제와 각국의 정책에 따라 나라별로 다양한 비율의 동력원들이 존재하나, 내연기관의 동력원은 현재 96.5%를 차지하고 있고, 엔진기반의 동력원이 2040까지도 주력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 교수는 2030년에도 90%이상 차지할 것이라는 IHS(시장조사기관), IEA(국제에너지기구) 등 여러 전문 기관의 전망을 제시했다.
민 교수는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미래 동력원의 단기, 중장기의 점유율을 고려하여 자동차산업의 경쟁력확보와 연구 생태계 고사방지를 위해서 균형있는 지원정책이 필요하고, 자동차 부품업계는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R&D 역량강화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경희사이버대학교 오태헌 교수가 ‘저성장기를 극복한 일본 강소기업의 생존전략’, 연세대학교 김상근 교수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인문학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앞서 오원석 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 자동차산업은 미중무역전쟁, 중국경제침체, 환경규제강화, 한일무역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와 자동차 산업의 성장둔화 속에서, 국내 완성차의 판매 정체가 생산량 감축과 구조조정으로 이어지고, 일부 부품사들은 매출 감소로 인한 유동성 위기까지 겪고 있는 등 현재 위기의 돌파구를 찾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 이사장은 “전동화, 커넥티드화, 자율주행 등 자동차 페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기업뿐만 아니라 ICT기업과의 미래차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전기차 시장이 점차 확대 되면서 전통 내연기관의 비중이 높은 부품사들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기차의 전력 수요, 배터리 소재 수급, 충전시간 및 주행거리, 인프라 등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대중화 되기까지에는 긴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이브리드 시장의 확대로 내연기관의 진화와 성장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대·기아자동차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내연기관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와 수소전기차 모두에 균형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이날 자동차부품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1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2명)과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상(5명), 재단법인 이사장상(4명) 등이 전달됐다.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