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울 제주를 잇는 ‘방한 여행 관문도시’를 선정하고 5년간 500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2월 4일까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6개 광역시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관광도시’와 8개 광역도가 추천하는 ‘지역관광거점도시’로 나뉜다. 각각 1곳, 4곳을 선정한다.
부산시가 지원할 수 있는 ‘국제관광도시’ 부문은 서울 제주 이외의 방한여행 관문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한다.
기본 방향으로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문화 관광자원 보유 ▷글로벌 수준의 관광수용태세 ▷우수한 광역 및 지역 교통여건(공항 국제여객터미널) 등을 제시했다. 정부와 지자체가 5 대 5 비율로 재원을 부담하는 조건이며, 국비는 5년간 500억 원 내에서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광역시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고, IC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관광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문체부는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관광거점도시 위원회’도 구성한다. 위원회에서는 광역시의 관광 수용력, 교통 기반, 관광자원 경쟁력, 실현 가능성 등을 고루 평가한다. 최종 사업 대상지는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순 확정된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