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무학 창립 90돌…지역사랑 업고 글로벌 도약 꿈꾼다

창원 본사서 임직원 기념식 열어, 소외계층에 10㎏ 쌀 900포 기탁

  • 국제신문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19-10-01 19:52:44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화이트·좋은데이로 저도주 선도
- 나눔재단 설립해 지역공헌 활발

동남권에 기반을 둔 주류종합회사 ㈜무학이 올해로 창립 90주년을 맞았다. 무학은 그간 성원해준 지역민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과 함께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무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무학 창립 90주년 기념식’에서 무학그룹 최재호(왼쪽 네 번째) 회장과 최위승(왼쪽 다섯 번째) 명예회장 및 내빈들이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kookje.co.kr
무학은 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본사 다목적홀에서 창립 9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90년의 역사를 지닌 무학이 있기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원해주신 고객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국적인 경기 침체와 급변하는 주류 문화 속에서 무학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주류 기업으로 성장해 소비자로부터 받은 사랑을 실천하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무학은 이날 기념식을 찾은 고객에게서 무학에 바라는 메시지를 받아 ‘희망나무’에 걸었다. 희망나무는 무학 건물 내 복도에 두고 임직원들이 수시로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실천하고 공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지속해서 메시지를 받아 반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무학은 또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창원시에 10㎏ 쌀 900포도 전달했다. 오는 11일까지 창원시 사회복지과에서 선정한 소외 계층을 찾아 쌀을 나눠주는 등 지역민과 함께 90주년을 기릴 예정이다.

무학은 1929년 소주와 청주를 제조하던 ‘소화주류공업사’를 1965년 최위승 무학 명예회장이 인수한 후 ‘무학양조장’으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무학’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무학양조장은 일제강점기 주류를 이룬 증류식에서 벗어나 희석식으로 생산하면서 소주와 인연을 맺었다. 1973년에는 도내 소주 제조장 36개를 통폐합하고 ㈜무학으로 법인을 설립했다. 현 최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1994년 ‘제2 창업’을 선포한 후 이듬해 알코올 도수 23도인 ‘화이트’를 내놓으며 ‘저도주 시대’를 열었다. 2006년에는 16.9도 ‘좋은데이’를 출시하며 국내 주류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했다.

2010년부터는 생산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2013년 1000억 원을 투자해 창원2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2015년 330억 원을 투자해 창원1공장을 리모델링했다. 또 시장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현재 충북 충주에 제6공장 건립 공사도 진행 중이다.

무학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무학이 100% 출자해 설립한 ‘좋은데이나눔재단’은 1985년 ‘무학장학재단’으로 출발해 현재 238억 원의 자산을 바탕으로 장학 문화 자선 사업을 활발히 벌인다. 최 회장은 “급변하는 주류시장,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금의 무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90년간 보내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무학이 걸어온 길

1929년 

소화주류공업사 설립

1965년 

무학양조장으로 상호 변경

1985년

무학장학재단 설립

1995년 

㈜무학산청샘물 설립

1998년 

‘매실마을’ 출시

2000년 

주류연구소 설립

2005년

무학 용인공장 설립

2006년 

국내 최초 순한소주 ‘좋은데이’ 출시

2008년 

최재호 회장 취임, 울산공장 기공식

2010년

코스피 상장

2011년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출범
부산물류센터 개소

2013년

창원2공장 준공

2014년

무학가족 산청연수원 준공

2015년 

좋은데이 18억 병 판매 돌파
창원1공장 리모델링

2016년

‘트로피칼이 톡소다’ 
‘진짜 맛있는 국화’ 출시

2017년 

전 공장 HACCP인증 취득

2019년

‘좋은데이 깔라만시’ 출시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래구에 붙은 선거벽보
  2. 2‘진격의 개미’ 주식계좌 한 달새 86만 개 늘었다
  3. 3[서상균 그림창] 바쁘고…기쁘고…나쁜
  4. 4민주당 ‘수영강 벨트’ 집안싸움에 원팀 흔들
  5. 5미국 확진자 20만명 넘어서…13일 만에 20배 급증
  6. 6화상통화로 면접시험 치뤄요
  7. 7김해갑 TV토론…후보별 ‘신공항’ 찬반 난타전
  8. 8144년 전통 윔블던 대회도 취소
  9. 9[도청도설] 슬기로운 ‘집콕’ 생활
  10. 10낙동강 하구를 국가도시공원으로 <8> 앞으로의 20년
  1. 14·13 총선 D-13, 여·야 공식 선거운동 시작
  2. 2코로나19 우려에도 한 표 행사하는 재외국민들…"무섭지만 투표는 꼭 해야"
  3. 3네이버, 오늘(2일)부터 급상승 검색어 중단…댓글 작성 시 실명 인증
  4. 4부산·경남 국회의원인데 … 40%가 강남에 아파트 보유
  5. 5부산 선거 벽보 3639곳 부착 시작…훼손하면 처벌
  6. 6코로나19 사태로 울산 기업경기전망지수(BIS) 세계금융위기 수준 하락
  7. 7재외투표 첫날 …해외 유권자들 소중한 ‘한 표’ 행사
  8. 8선관위, 전국 8만 6000여 곳에 후보자 선거벽보 게시
  9. 9 ‘결혼정보 무료제공, 2천만 원 결혼장려금 지원 등 공약에 대해 물었습니다
  10. 10문 대통령 "후반기 국가균형발전 정책 등 더 열심히 해달라"
  1. 1‘진격의 개미’ 주식계좌 한 달새 86만 개 늘었다
  2. 2한국은행, 양적완화 돌입…RP 5조2500억 첫 매입
  3. 3삼성전자 해외공장 25% ‘셧다운’…항공사 대량실직 현실화
  4. 4종부세 납부 대상자 긴급재난지원금 못 받을 듯
  5. 55대 은행 원화 대출 지난달 20조 원 증가
  6. 6주가지수- 2020년 4월 2일
  7. 7석 달간 물가 1%대 상승…코로나19로 식재료 가격↑
  8. 8금융·증시 동향
  9. 9부산항 입항 요청 크루즈 2척 중 1척 조건부 허용
  10. 10
  1. 1부산시, 인도네시아서 온 119번째 확진자 동선 공개
  2. 2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향후 방향,주말 이전 밝힐것” (종합)
  3. 3경남 김해, 영국서 귀국한 20대 코로나19 신규 확진
  4. 4마스크 공급량 안정권 들어서나…사라져가는 '마스크 줄'
  5. 5창원시, 코로나19 실직 청년 희망지원금 신청 접수
  6. 6이탈리아 신규 확진자 4000명대 유지…전문가 "확산세 정점 도달"
  7. 7부산경찰, 아동성착취물 및 불법촬영물 텔레그램 판매자 검거
  8. 8부산 지역사회 감염 10일째 '0'…자가격리자는 1247명
  9. 9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9976명…89명 늘어
  10. 10거제시, 정부 지원 제외된 소득상위 30% 에 최고 50만 원 지원
  1. 1코로나19 여파로 윔블던 취소…2차대전 이후 처음
  2. 2방구석 1열서, 함성 대신 댓글…랜선 스포츠 시대
  3. 3추신수, 마이너리거에 1000불씩 ‘특급 선행’
  4. 4144년 전통 윔블던 대회도 취소
  5. 5‘병역 특례’ 손흥민 해병대서 기초군사훈련
  6. 6
  7. 7
  8. 8
  9. 9
  10. 10
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아다지
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팀스티어
  • 낙동강수필공모전
  • 2020하프마라톤대회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