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운대구, 조정대상지역 해제 단독 신청

구 “92주째 주택분양경기 침체”…국토부, 40일 이내에 결정해야

  • 국제신문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09-08 20:15:52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영·동래구와 함께 신청 계획
- 부산시 난감한 표정 역력

부산 해운대구가 수영·동래구와는 별개로 단독으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수영·동래구와 함께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하려던 부산시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해운대구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공식으로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주택 가격이 안정돼 조정대상지역으로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KB국민은행 주택시장 동향 조사 결과 등을 보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후 해운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 증감률은 9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해운대구 미분양 주택 수도 52가구로 주택분양경기가 계속 침체기에 빠져 있다. 분양권 전매량도 지난해 초부터 급감하면서 안정세를 보인다. 6월 기준 2017년에는 해운대구의 전매량이 173건이었지만 지난해에는 37건, 올해는 57건을 기록했다. 7월 들어서는 전매량이 137건으로 늘었는데 해운대구는 지역 내 한 아파트가 준공하면서 잔금 납부 등이 어려워지면서 전매량이늘었다고 설명했다.

구는 조정대상지역 지정 기준에서도 해운대구가 공통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려면 공통 요건과 3가지 선택 요건 중 1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공통 요건은 해당 지역의 직전 3개월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같은 기간 물가 상승률의 1.3배보다 많아야 한다. 해운대구는 구의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5월에서 7월 사이 1.01% 하락했는데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0.322% 떨어졌다고 밝혔다.

조정대상지역 해제 건의가 공식적으로 들어가면 국토부는 40일 이내에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변수가 없다면 다음 달 초 해운대구의 조정대상지역 유지 여부가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직후 해운대구와 함께 수영·동래구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공식 건의할 예정이던 시는 조금은 난감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부산진구와 수영구 등 조정대상지역과 비조정대상지역에서 수십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가 잇달아 국토부가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시는 수영·동래구의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해 달라고 요청할 시기가 애매해졌다. 시는 3개 구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함께 건의하면 해제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본다.

시 관계자는 “해운대구가 지난 7월부터 해제 요청을 원해 먼저 건의를 하도록 했다. 국토부도 해운대구만 단독으로 해제 신청을 하면서 조금 당황한 듯하다. 수영·동래구의 조정대상지역 해제 신청 시기는 조금 더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힘내라 대한민국’…희망백신 쏟아진다
  2. 2부산 가족 간 감염 계속 증가…자가격리 실효성 의구심
  3. 3확진자 다녀간 대형 쇼핑업체 6곳·호텔 1곳 임시 휴업
  4. 4직원들 잇단 확진…병원이 ‘슈퍼전파’ 화약고 위험
  5. 51번 확진자 발표 후 17~38번 환자 대부분 자기집 머물러
  6. 6승객 급감한 버스업계 “기사 월급은커녕 회사 망할 판”
  7. 7최원준의 음식 사람 <4> 울진 붉은대게와 동해안 대게
  8. 8한 장도 아쉬운 마스크 생산 위해 공장 설립 대폭 단축 ‘초광속행정’
  9. 9홍준표, 양산을 출마 ‘마이웨이’ 행보
  10. 10현역 추가 컷오프 나올까 경선지 어딜까
  1. 1통합당 중영도 예비후보들 “정정당당히 경선 치르자”
  2. 2이언주 “다른지역 출마해도 반발 나와…꼭 중영도 나갈 것”
  3. 3민주당 “대면 선거운동 중단·추경 편성”…통합당 “TK 공천면접 화상으로 진행”
  4. 4부산자택 거주 부인·딸이 먼저 확진…가족에게 옮았을 가능성
  5. 5교총회장 확진 전, 의원들 접촉…국회 초유 39시간 ‘셧다운’
  6. 6'코로나19 검사' 심재철 "국민 애환 뼈저리게 체험"
  7. 7문 대통령 추경 편성 검토 지시…경제 전문가 "최대 15조원 규모 예상"
  8. 8'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전광훈 목사 구속영장 발부
  9. 9강경화 장관 "코로나19 발생국 국민에 대한 혐오·출입통제 우려…각국 정부 노력 필요"
  10. 10 이명박 전 대통령, 재구속 엿새 만에 다시 석방
  1. 1디자인 창업 지원사업 기관 ‘부산디자인진흥원’ 선정
  2. 2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6> 언코리
  3. 3부산서 전기차 트위지 구매하면 보조금 ‘300만 원’
  4. 4글로벌시장 위축에도 한국차 ‘안전성’ 내세워 질주
  5. 5작년 QM6로 재미본 르노삼성, 올핸 XM3 출격 준비 완료
  6. 6내달 6일까지 전국 263개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일제 점검
  7. 7폭스바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투아렉 R 최초 공개
  8. 8지역난방공사, KT와 함께 '5G 기반 에너지 신사업' 추진
  9. 9푸조, 픽업트럭 ‘랜드트렉’ 글로벌 공개
  10. 10신형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 2020 제네바모터쇼서 공개
  1. 1서울 금천구·동작구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2. 2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쇼핑서 마스크 판다…1인당 1세트 구매 가능”
  3. 3부산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2명 동선 공개 … “39-44번은 조사 중”
  4. 4 코로나19 부산시 추가 확진자 7명 발생, 총 51명
  5. 5울산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발생…“경북 경산 확진자 어머니 ”
  6. 6부산지역 코로나 확진자 17∼38번 동선 공개
  7. 7부산 코로나19 확진자 6명 추가돼 총 44명 … 온천교회 관련 23명
  8. 8울산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총 4명 중 3명 ‘신천지 교인’
  9. 9‘코로나19’ 10번째 사망자…대남병원 관련 58세 남성
  10. 10 울산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28세 중구 거주
  1. 1리버풀vs웨스트햄, 1-1 무승부로 전반종료
  2. 2내달 개최 예정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6월 연기
  3. 3부산 아이파크 2020유니폼 프리 오더
  4. 4 KBL, 프로농구 잔여 일정 ‘무관중 경기’
  5. 5프로농구 잔여 일정 ‘무관중 경기’
  6. 6돌아온 ‘안경 에이스’ 박세웅 3이닝 6K, 최고 148㎞ 찍어
  7. 7잉글랜드축구협회, 유소년 헤딩 훈련 제한
  8. 8‘마네 역전 골’ 리버풀 18연승…EPL 최다연승 타이
  9. 9류현진의 위엄…첫 경기도 전에 유니폼 판매
  10. 10“롯데 포수진 실력은 안 빠져…신인급 멘탈 관리가 중요”
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언코리
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브랜드비
  • 2020하프마라톤대회
  • 제8회 바다식목일 공모전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