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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에 국내 첫 5G·AI 결합 아파트 짓는다

KT, 괴정5구역 조합과 MOU…포스코·롯데건설 시공사 참여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09-05 20:13:19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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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T 기술 접목 생활공간 조성
- 입주민에 미래형 서비스 제공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타운’이 건설된다. 5G와 AI가 결합된 스마트 타운 조성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KT, 롯데건설,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조합 등 관계자들이 부산 ‘지니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제공
KT는 5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사하구 괴정5구역 주택재개발조합과 KT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5G 기반 AI 아파트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5G에 기반한 AI 스마트타운 ‘지니시티’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지니시티 입주민에게는 AI 기반 사물인터넷(IoT)뿐 아니라 KT 5G 스마트폰을 세대와 단지 내 시설을 이용하도록 지급한다. 공용부 및 세대 출입 외에도 ▷각종 커뮤니티 시설 예약 ▷사용자 인증 ▷시설 이용과 서비스 비용 지불 등 아파트 내 모든 시설을 5G로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 또한 지니시티에서는 IoT 기술과 AI 음성비서 기가 지니가 결합된 ‘미래형 AI 스마트 아파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입주자가 음성으로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 및 냉난방 제어 ▷TV나 공기청정기 등 IoT 기기 제어 ▷공지사항 확인 ▷피트니스·골프연습장 예약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지니시티는 5G와 AI 외에도 ICT 첨단기술을 접목한 생활 공간으로 조성된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 지능형 기가 아이즈(GiGAeyes) CCTV 솔루션을 도입해 안전한 주거 단지를 조성하고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KT 에어맵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기질 측정기와 빌트인 공기청정기, 출입구 에어워셔, 아파트 단지 내 ‘공기질 상황판’이 지니시티에 들어선다.

이번 사업에는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며 시행사는 괴정5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이 된다. 2021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입주가 목표다. KT는 괴정 5구역뿐 아니라 괴정 5-1, 괴정 5-2, 당리2구역 등 주변 약 4만 세대에 5G를 기반으로 한 AI 스마트타운을 추가로 구축한다.

KT 이창근 공공고객본부장은 “이번 사업 협력을 계기로 KT가 보유한 AI 및 IoT 기술을 입주민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타운과 관련해 보성산업, LG CNS, LG전자는 지난 4월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218만1818㎡(66만 평) 부지 내 보성산업이 보유한 3만9669㎡(1만2000평)를 스마트 타운으로 건설하기로 한 바 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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