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조선기자재업체 ㈜파나시아가 강서구 미음동에 제2 공장을 짓는다.
부산시는 최근 파나시아와 신증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강서구 미음동 국제물류도시 내 1만3223㎡ 용지에 파나시아 제2 공장을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파나시아는 2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지어 55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파나시아는 1989년에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선박 평형수 처리 설비와 육상 및 선박용 배기가스 처리 설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대기오염 주범인 황산화물(SOx)이나 질소산화물(NOx)을 정화하는 친환경설비 제작 분야에서 글로벌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선박 평형수 처리 장치 생산으로는 세계 시장 점유율 18% 정도를 유지하며 선두권을 지키고 있다. ‘IR52 장영실상’을 3회(2011, 2016, 2019년)나 받았고, 특허를 268건이나 보유한 기술기업이기도 하다.
유럽 일본 중국 등에도 해외법인을 운영하는 등 올해 무역의날 1억 불 수출 탑 수상이 예상되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파나시아는 지난해 매출액 647억 원을 이미 1분기에 달성하고, 올해 총 575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시아 관계자는 “황산화물 저감 장치(스크러버)와 선박 평형수 처리 장치 등 선제적인 기술 개발로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신설되는 제2 공장은 스마트공장으로 특화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