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이하 센터)는 사람이 태어나서 성장하고 노인이 될 때까지 생애 주기별로 종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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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 노인 주간보호센터에서 노인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 제공 |
2001년 간병 사업으로 출발한 센터는 2009년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했다. 초창기에는 병원에 있는 간병인을 양성하는 업무에 주력했다. 당시 요양병원에서 환자 3명을 1명이 공동으로 간병하는 공동간병 모델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당시 60여 명이던 직원 숫자는 최근에는 300명까지 늘었다. 규모가 커지면서 센터는 간병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돌봄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했다.
우선 아기가 태어나면 개별 가정을 방문해 산후조리를 해주는 ‘아가마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낮 동안 노인에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보호하는 ‘부산도우누리’ 서비스도 운영한다. 교육 시설을 갖추고 간병인이나 산모 건강관리사를 직접 양성하기도 한다. 돌봄 서비스와 관련한 국가 정책이 많이 나오면서 이와 연계한 여러 사업도 활성화한다.
사회적기업에 맞는 활동도 활발하게 한다. 돌봄 업체가 보통 수수료를 받고 단순히 돌봄 서비스를 알선해 주는 역할에 그친다면 센터는 직원을 직접 고용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취약계층 고용 비율도 70%에 이른다. 센터는 지난달 대전에서 열린 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 일자리 창출 유공 단체로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새로운 사업으로 눈을 돌린다. 정부에서 하지 않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 아이들이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할 때 부모를 대신해 간병을 해주는 역할 등이다.
센터 안혜경(52) 대표는 “돌봄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는 센터에서 제공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 돌봄 상담을 하고 이를 직접 연결해 주는 종합 돌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는 산모 영아 노인 이외에 아동 쪽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