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도시公, 제안서 계량평가 중
- 유스호스텔 용지 직접 개발 검토
- 공모확정 땐 투자유치 98% 완성
- 이케아·테마파크 등도 개장 준비
지난해 유찰된 오시리아관광단지 잔여 부지 재공모에 사업 희망자가 잇달아 나타났다. 아직 공모가 시작되지 않은 나머지 잔여부지의 사업자도 곧 찾는다. 오시리아관광단지의 앵커 시설인 테마파크는 2021년, 이케아는 내년 2월 개점을 앞두고 있는 등 오시리아관광단지가 완공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19일 오시리아관광단지 3개 관광시설 부지의 사업 제안서 접수 결과 모든 공모 대상 부지에 제안서가 제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 시설은 트렌디타운 유스타운 문화예술타운 등 총 3개 부지로 면적은 19만7703㎡, 부지 가격은 1758억 원이다. 3개 부지는 지난해 공모를 진행했지만, 사업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
공사는 오시리아관광단지에서 서로 인접해 있는 트렌디타운과 유스타운을 함께 묶어 통합 개발할 사업자를 우선 모집했다. 지난 5월 13일 사전 참가를 신청한 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13일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문화예술타운은 지난달 말 접수를 마쳤고 컨소시엄 2곳이 신청 보증금과 함께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협약 대상자 선정은 사업 제안서의 계량과 심사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계량 평가 기준점을 통과한 컨소시엄만 심사 평가 대상이 된다.
공사는 현재 접수된 사업 제안서에 사전 검토와 계량 평가를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초에 트렌디타운 유스타운 문화예술타운 3개 용지에 대한 2건의 심사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오시리아관광단지는 총 34개 관광시설 용지 중 28개 용지(면적 대비 91%)의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공모 중인 3개 용지를 포함하면 전체 면적 중 98%에 투자 유치를 마치게 된다. 공사는 지난해 가격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두 차례 유찰된 트렌디스토어 부지도 다음 달 재입찰에 나선다. 나머지 커뮤니티쇼핑센터와 유스호스텔 용지도 조성계획 변경 같은 절차를 마치고 곧 입찰 공고를 할 예정이다. 다만 유스호스텔 용지는 입찰 공고를 내거나 공사가 직접 개발하는 방안을 두고 고민 중이다. 만약 입찰공고를 통해 개발하면 다른 기능 없이 순수한 유스호스텔로 조성해 주변 테마파크 등과 연계한 수학여행용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오시리아관광단지 앵커 시설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세계적 가구 기업 이케아가 비수도권 최초로 개장하는 매장은 오는 12월 공사를 마치고 내년 2월 문을 열 예정이다. 테마파크도 202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 김종원 사장은 “지난 5월 테마파크 착공을 시작으로 관광단지의 모습이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개발 사업자 공모로 주요 관광시설에 투자 유치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