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1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하향 조정에 나선다.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등 국내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으로, 은행에서 취급하는 변동금리 주담대의 기준이 된다.
신한·KB국민·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은 19일부터 적용되는 신잔액 기준 코픽스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일제히 전달보다 0.02%포인트 낮췄다고 18일 밝혔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신한은행이 3.06~4.32%, 국민은행이 3.03~4.53%, 우리은행이 3.06~4.06%, 농협은행이 2.65~4.16%로 집계됐다. 단, 국민은행의 새 금리는 이미 17일부터 적용됐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금리도 0.10%포인트씩 내렸다. 신한은행 3.13~4.39%, 국민은행 2.90~4.40%, 우리은행 3.08~4.08%, 농협은행 2.67~4.18%로 조정됐다.
안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