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자 중심 참여형 여행 중점
- 5개 언어 특화콘텐츠 등 제공
부산시의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 사업’이 닻을 올린다. 내년부터 개별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여행안내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외국어 사용자를 위한 콘텐츠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15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별 여행객 증가에 선제 대응하고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한다. 시와 부산관광공사 관계기관 등이 태스크포스를 꾸려 플랫폼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콘텐츠(영상·사진·스토리) 개발을 동시에 진행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플랫폼 구축은 지역 업체 유비텍이 맡았다. 시는 앞으로 7개월간 플랫폼을 구축하고, 내년 1월께 시범 운영을 거쳐 2월에는 상용화할 것으로 본다. 향후 운영은 부산관광공사가 맡는다.
스마트 관광 플랫폼은 ‘수요자 중심’ ‘참여형 여행’이라는 키워드에 주안점을 둔다. 특히 외국인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국어 지원을 강화한다. 국어 영어 중국어(간체와 번체) 일어 등 5개 언어를 제공하고, 언어권별로 특화 콘텐츠를 제공해 서비스의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 모바일을 적극 활용하는 개별 여행객이 는다는 점을 반영해 ‘큐레이션’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관광지·테마·일정별로 맞춤형 여행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지역 관광벤처의 제품과 맛집을 안내하는 코너도 따로 마련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 안내 홈페이지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한국어 서비스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관광공사 슬로건인 ‘부산에 가면’ ‘비짓 부산(VISIT BUSAN)’을 활용해 감성적이며 활기찬 느낌의 부산여행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