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경남기업이 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녹색경영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SM그룹이 이날 밝혔다.

박흥준 SM경남기업 사장(왼쪽 여섯째)과 임직원들이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제공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를 기반으로 녹색 경영을 통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기업과 단체, 제품 그리고 유공자를 위한 상으로 환경분야 최고의 정부포상 중 하나다.

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부문 주요 계열사인 SM경남기업은 매립 폐기물 정비공사를 통해 매립장의 순환적 사용과 매립 폐기물의 자원화, 오·폐수를 중수 수준으로 정화해 환경에 악영향이 없도록 철저한 환경관리 운영과 실적으로 녹색경영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M경남기업 박흥준 대표는 “SM경남기업은 에너지 및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생산과 고객의 요구사항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환경에 기여하는 활동과 제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 이라며 “환경 관련 특허출원과 친환경 건축, 친환경에너지 개발 등 저탄소 녹색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M경남기업은 1951년 회사 창립 이후 해외건설면허 1호와 주택사업 지정업체 1호로 지정됐다. 환경 부문에는 1993년 진출해 환경 관련 특허와 자연을 보존하는 환경시설에서 국가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산업시설까지 환경, 에너지 등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