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강화해 현재 6만 명 수준인 회원수를 연내 20만 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마트24는 7일 모바일 앱을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앱 리뉴얼로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은 홈 화면이다. 앱 사용자가 모든 서비스를 한눈에 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델이 리뉴얼한 이마트24 모바일 앱 홈화면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마트24 제공

　‘24콘’ ‘출첵’ ‘2+1 득템’을 포함한 신규 서비스도 추가했다. ‘24콘’은 앱에 등록된 상품의 개별 상품권 또는 금액권을 구매하거나 선물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출첵’은 앱에 10회 출석할 때마다 e쿠폰(500원 상당)을 주는 서비스다. 한 달 내내 모바일 앱에 접속해 출석하면 e쿠폰(500원권)을 3장까지 받을 수 있다. ‘2+1 득템’은 일반 상품을 두 개 사면 하나를 더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달은 빼빼로 3종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2+1 득템 대상 상품은 매달 변경된다.

　또 이마트24는 SSGPAY(쓱페이) 이외의 결제 수단인 페이코(PAYCO)를 추가해 고객의 결제 편의를 높였다. 앱 홈 화면의 통합바코드를 터치하면 페이코 앱으로 바로 연결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이마트24 앱은 이마트랭킹, 이마트24TV 등의 소통형 콘텐츠와 함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앱에 추가로 도입하고, 사전 예약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