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 A형은 4907건 접수 최다
- 내달 4일 청약 당첨자 발표 예정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에 들어설 예정인 ‘래미안 어반파크’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를 보면 래미안 어반파크는 27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948가구 모집에 1만2350건의 청약이 접수되면서 13.0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타입은 91㎡형이다. 10가구 모집에 363건(기타지역 제외)이 접수되면서 36.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 A형에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241가구 모집에 4907건(기타지역 제외)이 접수되면서 20.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다음 달 4일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6~19일에는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은 1차로 2000만 원을 내고 30일 이내에 나머지 금액을 내면 된다. 중도금 60%는 무이자다.
래미안 연지파크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래미안 어반파크가 분양에 들어가기 전까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같은 부산진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으로 지난 1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612가구 모집에 7109건이 접수되면서 11.6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달 29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959가구 모집에 6349건이 접수되면서 6.6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1순위 청약을 한 힐스테이트 명륜 2차도 686가구 모집에 2126건이 접수되면서 3.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검증된 브랜드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이다. 하반기에도 여러 아파트의 분양이 예정된 만큼 청약 경쟁률이 조금씩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일반공급 아파트 중 계약 취소 가구가 나오더라도 이미 집을 가진 사람에게는 이 물량을 사들일 기회를 주지 않는 내용 등을 포함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을 보면 일반 공급 아파트의 계약이 취소될 경우 이 물량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에게 추첨 방식으로 공급된다. 지금까지는 계약 취소 물량이 20가구 이상이면 무주택자에게, 20가구 미만일 경우 만 19세 이상 성인 모두에게 추첨 기회를 줬다. 또 특별공급(다자녀·신혼부부 등) 아파트의 계약이 취소되면 해당 지역의 각 특별공급 자격을 갖춘 사람끼리 다시 추첨한다. 예를 들어 다자녀 특별공급 아파트 취소 분은 똑같이 다자녀 특별공급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돌아간다. 국토부는 다음 달 16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