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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무순위 사전접수 7.9 대 1…일반분양보다 더 치열

힐스테이트 명륜 2차 경쟁률, 137㎡형 73 대 1로 가장 높아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06-25 20:22:37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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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순위 청약마감 뒤 미계약 늘어
- 총 874가구 중 445가구 공급

부산에서는 처음 시행한 무순위 사전 접수로 관심을 모았던 힐스테이트 명륜 2차(투시도)가 무순위 사전 접수에서 평균 경쟁률 7.93 대 1을 기록했다. 일반분양 3.1 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이다.
25일 금융결제원 누리집 아파트투유를 보면 명륜 힐스테이트 2차는 445가구 모집하는 무순위 사전 접수에 3527건이 몰려 평균 경쟁률 7.93 대 1을 기록했다. 타입별로 보면 전용면적 137㎡ 형이 1가구 모집에 73건이 접수되면서 73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84㎡ A형에 가장 많은 사람이 몰렸는데 156가구 모집에 1945건이 접수되면서 12.47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지난달 8일과 9일 무순위 사전 접수를 진행했다. 당시 3527명이 몰리면서 눈길을 끌었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지난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에는 1순위 청약을 했고 3~5일 계약을 진행했다.

무순위 사전접수 공급 가구 수는 일반 분양의 주택공급계약이 체결된 후 사업 주체를 확정해 공급 가구 수와 경쟁률 등을 공개한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애초 일반분양 등을 통해 874가구를 공급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1순위 청약에서 당시 686가구 모집에 2126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경쟁률 3.1 대 1을 기록했다. 하지만 청약 자격 부적격자가 나오고 낮은 층 아파트에 걸린 당첨자 등 사이에서 미계약이 발생해 무순위 사전 접수 공급 가구 수는 445가구까지 늘었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25일 무순위 사전 접수 당첨자를 발표했고 26일에는 계약을 진행한다.

무순위 접수는 일반분양을 진행하기 직전에 진행하는 사전 접수와 직후에 진행하는 사후 접수로 나눠 진행된다. 청약 조정대상지역 같은 규제지역에서는 사후 접수가 필수다. 사전 접수는 선택 사항으로 만약 사전 접수를 했다면 규제지역이라도 사후 접수는 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 2월부터 금융결제원 누리집 아파트투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무순위 사전 접수를 하면 미계약분을 바로 소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따로 무순위 사전 접수 기간을 지정해야 하는 만큼 분양 기간이 길어지는 단점도 있다. 최근에 분양을 시작한 연지 래미안 어반파크와 곧 분양을 시작할 예정인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등도 고민 끝에 무순위 사전 접수를 하지 않기로 했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 분양 관계자는 “무순위 사전 접수로 대기 수요가 넘치는 만큼 분양은 무난히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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